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조회수 1834 추천수 1 2015.04.30 14:40:24

이벤트 제목만 봐도 뭉클하네요. 

처음으로 올리려고 사진을 급하게 찾다보니 더 뭉클해지네요... ㅠ.ㅠ


DSC_0423 copy.jpg

6살 3살 딸아이들입니다.

직장 다니는 엄마를 둔 덕(?)에 초등학교 기간 만큼 어린이집을 다녔던 아이들입니다.

둘째 아이는 첫 돌이 지나고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했지만 어린이집을 같이 다녀온 친정어머니가 눈물을 보이시며 도저히 안되겠다고 1년 봐주시겠다고 하셨지요. 저는 새로 생긴 어린이집 시설이 참 좋다고 자랑하려고 모시고 간 것이었는데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셨나봐요. 그래서 둘째는 만 2돌이 지나고서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지요.


아침에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줄 때면 짠한 마음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언니를 의지하며 잘 다녀주었던 둘째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매일 정신 없는 일상 속에서 무사히 큰 것도, 학교에 잘 다녀주는 것도 고마워하지 못했네요.


얘들아~

건강하게 자라주어 정말 고마워, 

아침 저녁으로 엄마에게 안기며 사랑한다고 말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엄마도 너희들 사랑해~...


그런데 

둘이 좀 사이좋게 지내면 안될까?

꼭 엄마 일할때 언니가 때린다고 전화하더라...

이제 우리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더 행복하게 살자꾸나...


물론 아빠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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