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된 남자아입니다.

평소 잘 놀고 잘 먹고 말도 잘하고.. ^^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밤에 잠들고 11~1시 사이 한번씩 깨서 자지러지게 웁니다.

업어주거나 안아주면 자꾸 벗어나려하고.. 뒤로 버팁니다.

한번은 아빠가 호랑이를 쫒아버린다며 쫓는 시늉을 하니깐 울음을 그쳤습니다.

잠자기전 잠 안자고 자꾸 방 밖으러 나가려할때 호랑이 있다고 겁을 준적이 있어서 그러나 싶기도하고,

엊그제 저녁에는 아빠가 없어서 제가 혼자 데리고 자는데 또 갑자기 깨서 울길래 아빠가 했던것 처럼 호랑이 쫓는 시늉을 했지만 울음을 그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달래면서 왜그래? 라고 자꾸 물었더니 " 엄마~ 엄마~" 하면서  어깨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어깨 주물러 주고.. 엄마하고 찾길래 옆에 있다고 얘기 해주었더니 그제서야 다시 잠자리 들었습니다.

요 몇달 계속 밤중에 이렇게 깨서 10~15분가량 울어대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애들도 꿈을 꾼다고 ... 일주일에 3~4번씩 악몽을 꾸는건지....

혼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던건지.. 아직은 제 의사를 정확히 말을 못하는지라 걱정이되어 상담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