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3개월차 여자아기입니다.
어떤 애들마다 다들 잠버릇은 있기마련인데 너무 힘들어서 글 올립니다.
아기가 졸립기 시작하면 머리카락을 뜯어요.
본인의 머리카락이 아닌 엄마 아빠 머리카락을 뜯어요.
머리를 묶으면 묶여져있는 머리카락 속에 손을 집어넣고 머리카락을 꽉! 잡고
묶여진 머리카락을 입에 대거나 살짝 물고 잠이 듭니다.
머리를 빼려고 하면 아주심하게 잡아 당겨요.
조심히 머리를 뺀 사실을 눈치채면 엄청 짜증을 부리면서 울어요.
다시 머리카락을 대어주기 전까진 계속 울면서 잠을 못자네요.
2. 그리고 새벽에도 갑자기 일어나서는 으앙!! 하면서 짜증을 엄청 내요.
새벽에 두세번씩은 매번 깨어나서 저희도 아기도 깊은잠을 잘수가 없네요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어린이집에서도 혼자 잠들지 못한다네요
낮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러는걸까요???
3. 분유를 돌 이후에 끊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슬슬 끊으려고 분유주는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아침7시에 200
10시정도 죽 ,
11시에 식사.
3시 간식
5시반 분유160
8시정도 식사.
10시 분유200
현재 이런 패턴인데..분유를 끊는다면 어떤 순서의 분유를 먼저 끊어야하는건가요??
아침(첫 분유) 저녁(마지막분유) 분유를 먼저 끊어도 될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배고플것 같아 분유를 항상 먼저 줬고.
자기전에 배고프면 잠을 못잘것 같아 또 배불리 줬거든요..
참고로..아기는 7시에 일어나자마자 분유 200을 먹고 어린이집에 가요..
배고픈 상태로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안쓰러워서 항상 아침엔 분유를 줬어요..
어린이집에서 첫 식사가 10시정도 죽으로 시작하는거라 그사이까진 배고플것 같아서요..
4. 식사할때 동그랗게 말아주는 주먹밥 외에 일반 밥을 주면
씹지않고 바로 삼키네요.
억지로 씹혀줄수 없으니 그냥 밥을 주고있긴 한데..
이래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