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딸 소정아~
널 많이 사랑하는 만큼 미안한 마음도 컸는데 이렇게 편지를
쓰면서 엄마마음을 전해볼까해
우리딸이 어느덧 5살이네 아기때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화낼일이 없을것같았고 또 절대로 화내지말아야하지라고 다짐을
했었어 엄마가 엄하게 자라서 그런지 더 그런 다짐을 했던것같아
그런데 어느덧 매일 한번씩은 우리딸에게 화내고 어쩔때는
때리기까지하는 엄마의 모습이네 항상 후회를 하고
반성을하는데 잘되지않아 미안한 마음이 커
며칠전 집앞놀이터에서 계속 놀고싶어하는 딸이랑 실갱이하며
혼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리 혼낼일도 아니였는데 우리딸 눈에서
눈물나게 만들었었지.. 엄마가 미울만도한데 엄마표정을 살피며
엄마사랑해하며 안기고 금방 웃음을 찾는 딸을보며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미안했어
부족한 엄마지만 늘 우리딸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누구보다 널
많이 사랑한다는 것만 알아줬음 좋겠어 세상사람 모두
등돌려도 언제나 엄마는 소정이편이고 늘 기대어쉴수있고
힘들때 쉬어갈수있는 그런 나무같은 엄마가 될게~^^
엄마가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할테니 우리딸 지금처럼 밝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쑥쑥 컸음해~!
어린이집에 가있는 지금이순간도 우리딸이 너무너무 보고싶네
우리딸 하원해오면 엄마랑 즐거운 시간보내자 사랑하고 또 사랑해
엄마의 영원한 공주 엄마에겐 우리딸이 늘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