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아~ 세희야~
사랑한다.. 사랑한다.
수백번을 말해도 모자랄만큼 너희를 사랑하는 엄마란다.
그런데 엄마는 왜 자꾸 눈물이 날까?
사랑하는 만큼 너희에게 잘못을 자꾸하게되는구나..
아침이면 유치원에 보내려고 재촉하는 엄마.
화내면 같이 화를 내고있는 엄마.
밥먹으라고 소리치는 엄마.
이런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단다.
어릴때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다인줄 알았고
너희가 조금씩 커가니 규칙과 틀에 너희를 구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관성없이 너희를 키우다보니 엄마도 너무 지치고 너희들도 너무 지쳐버린것같아서
요즘 엄마는 많이 변화려고 노력하려고 한단다.
내 이쁜 아이들아~
과거의 엄마는 못난 엄마였단다.
현재도 못난 엄마지만 노력하고있단다.
우리 두딸과 엄마 아빠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미래는 지금 엄마가 심은 씨앗이 잘 열매를 맺으면 좋겠구나..
신랑~ 내가 많이 노력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미안해~
무뚝뚝한 아내라 미안하고 아이들에게 신경쓰고 살아서 미안해..
나를 많이 도와주고 아까주는데 나는 그걸 너무 모르고 살았나봐..
우리가족한데 너무 미안하구나~
이제 엄마가 많이 많이 노력해야될 것 같아~
미안하고 사랑한다.. 우리 가족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