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세번째 책이 도착했어요..

줄줄이 이어지는 택배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연말이었는데

우리 아들이 그 택배를 보자 자기가 착한일 많이 해서

산타할아버지가 또 선물 주시는 것 같다고 신나게 잘난 척을 하더라고요 ㅋㅋㅋ

 

멋진 그림책~제목은 "이글라우로 간 악어" 였어요

그림책 보자 마자 읽어달라고 난리는 치는 아들을 진정시키고 그림책을 펼치는데..

그 멋진 산타할아버지의 손편지~!!

그리고 그 내용은 제가 썼지만 나도 뭐라 했는지 잊고 있었던..

 

".....엄마랑 약속했던 6살부터 잠잘때 손가락 빨지 않는거 잘 지킬수 있지? ....."

 

이 대목에서 아들 표정이 안좋아 졌지요.

 

"헉...산타할아버지가 내가 잘때 손가락 빠는거 어떻게 아셨지??ㅠㅠ " => 이런 표정이었어요 ㅎㅎ

 

뭔가 크게 창피한걸 들킨듯..우리 아들은 결국 울어버렸습니다.

한참을 울다 진정한 듯 하여...

이렇게 직접 편지까지 써주셨는데 우리 아들 약속 꼭 지키자...잘 달래고

일단 그림책을 잼나게 읽었어요.

 

그리고 그날 밤부터 쭉~~~~

우리 아들 드뎌 잠잘때 손가락을 빠는 버릇 싹 고쳤습니다.

하하하~~~너무 신기합니다.

 

어젠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을 빨려다가 아참 산타할아버지가 말씀하셨었지,하며 참더라고요.

참 기특했어요.

 

이거 다 직접 써주신 손편지 덕분인 것 같아요~~!!

그냥 인쇄물 같은 편지였으면 안믿었을지 몰라요~

정말 너무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ㅎㅎ

 

올 하반기 베이비트리를 만나 여러모로 기분좋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한해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세번째책 체험많이 하고 글 올리겠습니다.

 

그럼 2012년 마지막 날...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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