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책읽는부모 2기 오프라인 모임.
손꼽아 기다려 참석했습니다.
양선아 기자님께서 후기 올리셨듯이
맛있는거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주최한 2명 - 양선아 기자님과 안정순 과장님도 아이 키우는 엄마인지라
야근이라면 야근일텐데,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설 무렵.
양선아 기자는 계산대로 향하고, 안정순 과장님은 한겨레 종이 가방을 내밉니다.
동화책 2권.
이렇게 고맙고, 미안할 수가.
토요일 아침.
일어난 개똥이에게 한겨레 종이 가방을 건넸습니다.
"선물이야"
녀석은 시키지 않아도 고개 숙여 "엄마, 고맙습니다"하며 가방을 냉큼 받습니다.
"어, 책이네? 책 읽어 주세요"
바로 책 읽기에 들어갑니다.
전 아기나무 ... 베이비트리로 부터 참 많은 것을 받고 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 책읽는부모 2기 오프 모임에서 받은 동화책.
강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