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휴가 때의 일이다.

시골 할머니,할아버지 집으로 휴가를 갔고, 

우리식구는 산으로 강으로 먹을것들을 싸들고 바쁘게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휴가 셋째날, 도깨비낚시라고 일반 대낚시에 떡밥주머니를 달아 잡는 피래미 낚시를 했다.

그리고 아들은 생에 처음으로 고기를 낚았다. ^^ 아주 자~~악~~은 ^^

완전 들뜨고 기뻐서 소리소리 질러댔고 

아들이 잡은 고기를 조심스레 어망에 넣었다.

그렇게 두어시간~~

어망에 한가득 자잘한 고기들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

대문을 열고 뛰어들어가는 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건우가 고기잡았어요~~~"

ㅋㅋㅋ 아주 목소리만 들어서는 월척도 그런 월척이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 할아버지를 앉혀놓고 무용담이 펼쳐진다.

건우가 낚시를 했는데 아빠가 잡은 물고기 보다 자기가 잡은 물고기가 훨씬 크고

손바닥을 마주대고 이만하다고 자랑자랑을 하는데.....

영낙없이 뻥이 심한 낚시꾼이었다. ㅋㅋㅋㅋ

마주댄 손바닥은 설명을 거듭할때마다 그 길이를 넓혀갔고

그날밤은 고기잡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웠다. ㅋㅋㅋ

다음에는 공룡만한 물고기를 잡겠단다.

꼭 잡길 바란다. 아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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