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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니타의 슬리퍼. 2. 캐스키드슨의 바캉스 가방. 브라스파티의 비치백. 5. 스트라이드 라이트의 슬리퍼.6. 핏플랍의 프로우프린세스.

[한겨레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스타일

해변에서 멋내기 비법…다리 길어 보이려면 피부색과 비슷한 샌들 골라야

물놀이를 갈 때는 유독 액세서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더운 날씨인 만큼 노출 부위가 많아지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고 갖고 있는 액세서리를 모두 꺼내 온몸에 걸지는 말자. 무거워 보이는 액세서리 때문에 더 더워 보일 수 있으니까.

여름 액세서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금속 색깔을 띠는 굵은 팔찌(뱅글)이다. 굵은 팔찌 여러 개보다는 굵은 팔찌 하나에 가는 팔찌 여러 개를 함께 겹쳐 끼는 게 더욱 세련돼 보인다. 열대지방의 전통 공예품 디자인을 차용한 에스닉 스타일의 액세서리는 특히 바닷가에서 잘 어울린다. 귀걸이와 팔찌 또는 목걸이 정도로 단순하게 연출하는 게 핵심이다. 금속줄에 캐릭터나 상징을 담은 참(charm)을 여러 개 다는 팔찌는 하나 정도만 걸치면 된다. 여름인 만큼 금색 계열보다는 은색 계열의 팔찌가 더욱 시원해 보인다. 참의 색깔도 하얀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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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을 담은 참(charm)을 여러 개 다는 팔찌
비치백은 화려한 색감으로 발랄함을 더한다. 올해 컬러 블록(구획을 나눠 강렬한 색으로 배색한 것) 디자인이 가방 디자인에 유난히 많이 적용되고 있다. 비치백 역시 그렇다. 예전에는 투명하기만 한 비닐 소재가 주를 이뤘는데, 올해는 비닐 소재 자체에 분홍색이나 파란색을 넣거나, 안쪽 면에 원색 계열의 소재를 덧댄 비치백이 많이 나왔다. 꼭 어깨에 메는 가방이 아니어도 된다. 힙색(엉덩이 위 허리에 매는 가방)은 두 손을 자유롭게 해 야외 활동에 편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한여름에도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운동을 할 때는 허리에 맸다가, 물놀이를 갈 때는 어깨에 둘러메는 식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신발은 워터파크나 바닷가에서 본격적인 물놀이를 할 때는 벗어놓게 되지만, 뭍으로 나오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굵은 구슬(비즈) 장식이나 반짝이는 큰 단추를 얹은 샌들과 슬리퍼를 신으면 별다른 액세서리로 치장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화려해 보인다. 핏플랍에서 내놓은 여름용 슬리퍼는 화려한 디자인에 3㎝가량 되는 높이여서 납작한 신발(플랫 슈즈)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

화려한 색감의 샌들은 열대지방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딱 좋다. 주황색이나 노란색 줄(스트랩)을 엮어 디자인한 샌들은 비치드레스와 함께 신기 좋다. 너무 높지 않은 5~7㎝ 정도 되는 웨지힐 샌들은 더욱 맵시를 돋보이게 한다. 다른 것은 필요 없고, 조금이라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싶다면, 피부색과 비슷한 색깔의 슬리퍼나 샌들을 골라보자. 이런 색깔의 신발을 신을 때는 반바지나 치마 길이는 짧게 해 입자. 긴 하의에 피부 색깔과 같은 색감의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발만 더 강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이정연 기자·사진제공 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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