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이비트리에서 육아 관련 뉴스를 쓰고 있는 양선아 기자입니다.
오늘은 베이비트리 독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4.11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겨레>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정책을 유권자들 눈높이에서 검증하는 시리즈 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육 정책 관련해서 제가 준비중입니다. 기사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베이비트리 독자분들은 각 당의 보육 관련 공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음은 각 당의 보육 관련 주요 공약인데요. 보시고 자유롭게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각 정당의 주요 보육 정책 관련 공약>(자료 : 각 당 정책위)

 

새누리당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 관련>  
●현재 만0~2살 차상위계층에 주고 있는 양육수당 만0~5살 전 계층으로 확대
●만 5세 누리과정, 교육 단가 현실화하고, 표준보육비용 법제화 통해 보육서비스 질 제고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점진적 확대
<어린이집 관련>
●취약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증설
●현재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할 수 있는 보육시설 설치조건 200세대 이상으로 완화
<기타 임신·출산·예방접종 관련 >
●산전검사 평균비용 약 90만원 정도, 현재 40만원 지원하는데 나머지도 국가가 부담.
●뇌수막염, 폐구균 등 필수예방접종 항목 확대
●맞벌이 가정·저소득 가정의 유·초등생을 위한 온종일 돌봄서비스 확대

   
 
민주통합당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 관련>
●양육수당 만0~5살 전 계층으로 확대
●표준보육비용 현실화해 만0~5살 모두 그것만큼 지원.
●보육교사 인건비 올리고 대체교사 비용까지 반영한 표준보육비용 산출.
<어린이집 관련>
●국공립 보육시설 수용인원 기준 현재20%에서 40%까지 확충
●지자체별로 육아지원종합센터 설립해 대체교사 지원, 관리·감독, 평가인증 지원 등 강화
●평가인증 사후관리제도 현실화, 평가 결과를 재정 지원과 연계
●어린이집 평가인증시 시민 참여 시스템 만들 예정
<육아휴직 및 기타 관련>
●방문돌봄 서비스를 전체 가구로 확대하면서 서비스를 차등 지원
●산전후휴가기간을 현행 90일에서 98일로 확대, 산전후휴가 급여지원금 상한액도 인상
●육아휴직 급여를 현행 통상임금의 40%에서 50%로 상향하고, 아빠 육아휴직의 경우 50%보다 높게 설정
●10살 미만 자녀 입원시 임시휴가 도입



 

 

통합진보당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 관련>
●만6살 미만 아동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육아지원수당(아동수당) 도입
●무상보육 지켜지도록 법률적 근거와 예산 마련해 뒷받침 
<어린이집 관련>
●국공립 보육시설을 현재 5.6%에서 30%로 확대
●보육교사 처우 개선 단계적으로 현실화
<육아휴직 및 기타 관련>
●육아휴직 급여를 대체 인력수준으로 단계적 인상, 중소기업을 위한 대체인력지원제도 확대
●모성관련 법 준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위반시 사법 처리
●국적, 임신, 출산 등의 이유로 해고 등 불이익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을 마련해 국가가 총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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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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