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모모임에서 본 숫자공부 자료집이예요.
선생님께서 스케치북에 직접 만드신건데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숫자 공부법을 살짝 공개하셨어요.
“1은 세상에 단 하나, 하나뿐인 거랍니다. 숫자 1이라고 쓰기도 하고, 글자 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하나라고 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은 뭘까요?”
“맞아요. 엄마, 아빠,,,, 그리고 나, 내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지요.”
“2는 낮과 밤처럼 두 개인 것을 뜻합니다....”
비록 출판사나 교구사에서
반듯하게 제작해준 자료집은 아니지만 선생님들의 정성과 마음이 가득한 내용이라 엄마, 아빠들이 감동을 받았더랬습니다.
오늘 저희 딸아이는
원에서 첨으로 낮잠을 자지 않고 동생들이 자는 사이 한글과 숫자를 배운다고 합니다. 주말내내 낮잠 안자고 공부한다고 자랑만 하고 다니더라고요.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요. 그냥 1년만 바짝해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