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시도 되기 전에 일어나더니...눈도 못뜨고 앉아 있다가
엄마: 시우야 더 자고 싶으면 엄마 옆에 누워 (난 더 자고 싶다구)
시우: 아니...내일은 더 일찍 일어날거야. 내 생일까지 8일 남았어.
엄마: 그러네 28일까지 너무 기대되서 잠이 안와?
시우: 응 레고 블록 사고 싶은 거 5개 찜해놨어.
엄마: 어떤 걸 고를지 궁금하다
**식품관 2층 가서 고르자
시우: 그런데 내맘에 드는게 없으면 다른데 가서 고를거야.

2. 왜 나만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데...?
가야하는거면 1시반에 하원할꺼야.
엄마: 엄마가 일해야 해서 1시반에는 데리러 올 사람이 없어.
시우: 나도 나리 누나랑 놀고 싶어
푸르메: 나리 누나는 16살이지 어른이 아니야. 너랑 남우 둘을 하루종일 돌보는거는 못해.
(남우는 봄방학이라 학교를 안가는데...시우는 어린이집을 가야하는 상황 )
사촌 누나 나리가 봄방학이라서 1주일 잠마실을 왔는데...낮에 남우랑 놀고, 제가 퇴근해서 애둘이랑 부대끼니...저녁 먹기 전부터 넉다운. 7시에 방에 들어가서 눕더니 30분 휴식시간 선포...(육아퇴근 한거죠~)
니들은 이제 나리 누나 쉬게 좀 해라. 누나 힘들게 하면 다시는 우리집에 안오겠네..엄마도 좀 쉬게 일찍 자자.
남우, 시우: 아. 왜!?!? 지금 양치하기 싫어! 더 놀거야!
엄마: 지금 안자도 양치는 지금 해.
엄마한테 버럭하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

3. 인어공주는?
시우: 엄마 세상에 귀신이 있어?
엄마: 글쎄
시우: 엄마 세상에 인어공주가 있다.
엄마: 그래? (인어공주 이야기 해준적 없는데)
시우: 응...그런데 죽었어.
엄마: 그래?
시우: 시체야. 시체.
엄마: (아니 얘가 시체라는 말도 알아????)
시우: 머리는 이렇게 생겼고..뼈가 어쩌고 저쪄고....
엄마: 인어공주 이야기 알아?
나중에 해줄까?
시우: 아니 몰라..그래
(이게 정말 천국일까? 요시타케 신스케 책을 읽어서? 인어공주는 어디서..들었지..?)

4. 엄마 나 손에 쥐났어.
시우: 엄마 나 손에 쥐났어.
푸르메: 응? 너도 이제 손에 쥐나니?
시우: 응...아주 작은 외계인들이 내 손 위에서 뛰어놀고 있는 거 같아.
(이게 정말 사과일까? 그림책에서 작은 외계인들이 사과에서...)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249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imagefile [2] 아침 2018-02-28 677
3248 [책읽는부모]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너 한편, 나 한편 imagefile [2] 강모씨 2018-02-28 948
3247 [자유글] 친구 남편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1] 아침 2018-02-28 863
3246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꼼짝 마, 소도둑! imagefile 아침 2018-02-27 565
3245 [건강] 아들의 알레르기 검사 결과가 나왔어요~ [4] 아침 2018-02-27 958
3244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신기한 스쿨버스 우르르 쾅쾅 날씨 탐험 imagefile 아침 2018-02-26 570
» [직장맘] 7살은 유아사춘기? [1] 푸르메 2018-02-26 931
3242 [책읽는부모] 인디고 서원에서 제93회 주제와 변주가 열립니다! image indigo2828 2018-02-25 480
3241 [선배맘에게물어봐] 직장맘 아이(초2)에게 폴더 핸드폰 필요할까요? [7] 푸르메 2018-02-23 782
3240 [건강] 설레는 봄,새로운 출발~건강한 몸&맘으로 봄맞이준비를^^~ imagefile kkebi33 2018-02-23 443
3239 [책읽는부모] 2017년 독서 목록 & TOP 10 imagefile [4] 강모씨 2018-02-23 1067
3238 [책읽는부모] [책읽는부모] 하늘 100층짜리 집 imagefile [2] 아침 2018-02-22 758
3237 [자유글] 오랜만이에요. 명절 잘 보내셨나요?^^ imagefile [2] 아침 2018-02-21 775
3236 [직장맘] 유치원에 다시 간 9세 남아 개똥이 imagefile [6] 강모씨 2018-02-04 1195
3235 [자유글] 빨래 전쟁 [5] 아침 2018-01-29 1140
3234 [책읽는부모] <나는 엄마를 기다려요> 한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 imagefile [2] 강모씨 2018-01-28 1095
3233 [요리] 요즘 저희 집 오븐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imagefile 아침 2018-01-25 1159
3232 [자유글] 아랫입술 쪽쪽 빨던 첫째의 버릇이 문득 생각이 나서... [4] 아침 2018-01-24 1095
3231 [자유글] 9세 남아 개똥이의 디지털 세상 준비하기 imagefile [6] 강모씨 2018-01-21 1171
3230 [책읽는부모] <집으로> 수상한 그림책 imagefile 강모씨 2018-01-21 606

Q.부부간 육아 방식의 의견충돌 상담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두 아이들 둔 아빠입니다.요즘 자녀 육아로 부부간에 의견이 달라 자주 다투어서 서로 힘든 나날을 보...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