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부모 지원해봅니다.
예전에는 지원하면 거의 다 되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새롭게 도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경쟁률이 높아져서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고민도 털어 놓을 겸 지원해봅니다~~~
첫째가 학교에 가면서 부터 아침식사를 꼭 먹었으면 싶은데, 아이가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서 아침식사를 거부합니다. 어린이집 다닐 때에도 종종 먹기 싫다고 하면, 굶고 가는 날도 있긴 했는데...어린이집에서는 아침에 과일 간식이라도 주는데, 학교에서는 간식도 없고, 우유급식도 싫어해서 안마시니 점심시간까지 굶게 되니 걱정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는 걸 힘들어 해서 늦게 일어나게되니 잠이 덜 깨서 입맛이 없는 것 같아서 일찍 재우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아이가 좋아할 만한 아침식사 메뉴로 고민이 많네요.
잘 안먹으면 엄마 의욕도 상실되서 대충 때우게 되기도 하고요. 아이가 편식을 하는 편은 아닌데, 아침에 입맛이 없으면 먹기 싫다고 하니 억지로 먹이기도 힘들고...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구슬려서 한입씩 먹어보게 하고 있어요.
주먹밥, 찐빵, 누룽지, 계란후라이, 닭죽 이렇게 돌아가며 먹이고 있습니다.
아침에 밥에 국으로 주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아이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반찬을 밥은 잘 안먹어요.
둘째(6세)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식욕이 있는 편이라 뭐든 먹고 싶어하는데요.
그 대신에 밥 먹을 때 장난하고, 말하고 즐겁기는 하지만 먹는 속도가 늘어집니다. 저녁식사 할 때는 꼭 형이랑 장난을 치거나, 식사하는 자리를 떠났다가 돌아왔다가 식사 태도가 좋지 않아 걱정입니다.
밥을 다 먹으면 디저트를 준다며 식사를 마치도록 유도하기는 하는데, 습관 들이기가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