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참고로, 제가 이글을 베이비트리 편집툴(사이트가 아닌)에서 썼는데, 엉뚱한 카테고리에 글을 올려 놓아서, 마치 어제 다이어트 일기를 안 올린 것처럼 되어 버렸어요. 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이어트 일기는 어제 것과 함께 올리도록 할께요... ^^ 양해 부탁드려요...

다이어트 4개월차. 달라진 것은 운동을 하는 것과 별개로 음식을 적게 먹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이어트 전, 매끼니 밥 한공기씩 두둑하게 담아서 먹었고, 저녁이면 남편과 함께 음식을 해서 역시나 밥 한공기를 두둑하게 담아 깨끗하게 비웠었다.

어디 그뿐이랴~ 결혼 뒤 지난 6년 동안 거의 매일 밤 치킨, 군만두, 계란말이, 햄 등의 안주와 함께 술(그것도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을 마시는 것을 남편과 즐겼다. 술만 마셨으면 그나마도 나았을 것을 난 안주도 무지 먹었다. 그 덕에 몸무게는 한달마다 꾸준히 0.5kg~1kg이 늘고만 것이다. 밖에서 술자리가 없는 날엔, 남편과... 그러니 거의 매일 술과 함께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내가 살이 찐 원인의 대부분은 아마 술과 안주일 것이다.

간식도 즐겼었다. 과자 같은 군것질은 찾아서 하지는 않았지만, 거의 매일 카라멜마끼야또, 시럽을 듬뿍 넣어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카페라떼를 마셨다. 그 열량이 얼마인가!! 커피는 무조건 커피믹스로. 아메리카노는 전혀 마시지 않았다. 블랙으로 커피를, 그것도 설탕도 넣지 않은 채 즐기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저렇게 쓴 커피를 무슨 맛으로?”

살을 빼면서 밥의 양을 매번 1/2 공기 수준으로 줄이게 되었다. 가능하면 국은 먹지 않으려고 한다.(국물의 짠맛 등으로 열량이 엄청나다!) 술과 안주 역시 가급적 피하고 있다. 군것질은 과일 외에 거의 안한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마신다.(시럽도 넣지 않고, 커피믹스는 끊었다.) 아메리카노만 마신다는 건 놀라운 변화다. 이제는 아메리카노의 맛에 서서히 빠지고 있는 듯하다. 어느 커피전문점의 커피가 맛난지도 이제는 구별할 수 있을 정도다. 밥의 양, 간식, 커피 등을 줄였기에 그만큼 섭취하는 칼로리양도 꽤나 줄었을 것이고, 이것이 살을 빼는데 주효했던 것 같다.

평소 좋아했던 밀가루 음식의 섭취도 대폭 줄었다. 가끔 칼국수 같은 것을 먹긴 했지만, 라면이나 짜*** 같은 것은 거의 먹지 않았던 것 같다.  다이어트 한 뒤로 중국집에 간 기억이 없다. 튀김음식도 거의 안 먹었는데, 치킨이나 튀김 같은 것들, 패스트푸드도 거의 안 먹었다. 이런 식습관들도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줬을 거라 생각된다.

다이어트라는 건, 사실 소소한 습관 하나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본다. 자신의 공기밥에서 밥 한숟가락 덜어내는 것부터, 그리고 군것질을 줄이는 것부터.. 실천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는 쉽게 지치고, 쉽게 포기하게 만든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0월18일 식사>

아침 : 우유 1잔

점심 : 밥 1/2공기, 청국장

저녁 : 짜장밥(밥 1/2공기 - 아이들이 남긴 것)

간식 : 둥굴레차 1잔

<10월19일 식사>

아침 : 우유 1잔

점심 : 뼈다귀해장국, 밥 1/2공기

저녁 : 붕어빵 3개(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사줬는데, 남겨서 찬 붕어빵을 먹음)

<10월18일 운동>

러닝머신 40분, 자전거타기 30분 ---> 유산소 운동만 했다. 감기 기운이 있는지 피곤하고, 나른한 하루였다.    

<10월19일 운동>

러닝머신 30분 ---> 늦게 일어나 조금 밖에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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