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TV가 없어요
4년쯤전이었나...
많이 보지도 않는데... 그냥 습관적으로 켜게 되는것 같다며 남편이랑 저랑 미련없이 버렸지요
그땐 애들도 어려서 별로 찾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가끔 웃고싶을때 개그프로그램같은것들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거나 하며 별 아쉬움 없이 지내오고 있었는데요
요즘들어 저희 아이들이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슬슬 궁금한게 생기는지 할머니집으로 올라가서 두어시간씩 죽치고 보는 날이 생겨납니다
참고로 전 친정엄마와 아래윗집 살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아들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엄마... 나 나중에 결혼할 사람은 엄마가 정해줘~~"
뜬금없이 그렇게 말을 하길래 왜 그러냐고 물으면서도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는데 아들은 사뭇 진지하게 계속 얘기합니다
"엄마가 더 잘 고를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우린 이런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는데 이 아인 요즘 할머니네 TV로 뭘 본 걸까요??
지나가던 아줌마 할머니들이 우리의 대화에 다 웃으며 절 훔쳐봐요...
우리 아들은 6살이랍니다....
4년쯤전이었나...
많이 보지도 않는데... 그냥 습관적으로 켜게 되는것 같다며 남편이랑 저랑 미련없이 버렸지요
그땐 애들도 어려서 별로 찾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가끔 웃고싶을때 개그프로그램같은것들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거나 하며 별 아쉬움 없이 지내오고 있었는데요
요즘들어 저희 아이들이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슬슬 궁금한게 생기는지 할머니집으로 올라가서 두어시간씩 죽치고 보는 날이 생겨납니다
참고로 전 친정엄마와 아래윗집 살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아들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엄마... 나 나중에 결혼할 사람은 엄마가 정해줘~~"
뜬금없이 그렇게 말을 하길래 왜 그러냐고 물으면서도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는데 아들은 사뭇 진지하게 계속 얘기합니다
"엄마가 더 잘 고를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우린 이런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는데 이 아인 요즘 할머니네 TV로 뭘 본 걸까요??
지나가던 아줌마 할머니들이 우리의 대화에 다 웃으며 절 훔쳐봐요...
우리 아들은 6살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