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그러잖아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그러나 우리 아들은 엉덩이에서 응아가 나오는 것을 보는 것이 무서운가 봐요.
변기에 하는 것도 싫어하고...
바닥에 하는 것도 싫어하고...
오로지 기저귀에다가만 합니다.
그거 고쳐보려고 무던히도 노력해봤는데
나중에는 응아하는 것을 참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그냥 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집니다.
계속 기다려줘야 하는 건지...
아님, 억지로라도 교육을 시켜야 하는건지...
산 넘어 산이 나오듯
고민거리가 꼬릴 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