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없이살아가기_0302

 

육지출장이 있어서 아내와 뽀뇨를 만났다.

뽀뇨를 못 본지 보름은 된 듯하다.

아내와 마중나와서 만난 뽀뇨는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말을 쉴새없이 쏟아내었다. 아빠도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뽀뇨를 안고 또 안았다.

잠시 떨어져 있으보니 더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가족.

아내는 배가 많이 불러 누워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

둘째는 예정일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태어나야 할텐데.

 

신이난 뽀뇨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이런게 사는 거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

내일 아침은 떠나야 한다.

뽀뇨가 유치원에 가는 모습을 보며 배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내가 출산할 때 내가 곁에 있어줘야 하는데..

 

가능할까?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홍창욱
세 가지 꿈 중 하나를 이루기 위해 아내를 설득, 제주에 이주한 뽀뇨아빠.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가 만든 작품인 뽀뇨, 하나와 알콩달콩 살면서 언젠가 가족끼리 세계여행을 하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현재 제주의 농촌 마을에서 '무릉외갓집'을 운영하며 저서로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제주, 살아보니 어때?'를 출간했다.
이메일 : pporco25@naver.com       트위터 : pponyopapa      
블로그 : http://plug.hani.co.kr/pponyopapa

최신글

엮인글 :
http://babytree.hani.co.kr/149333/93d/trackbac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828 [요리] 꽃보다 꽃요리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3-06 5959
1827 [살림] 봄, 버리고 캐내고 지워야 할 때 imagefile [2] 베이비트리 2014-03-06 8660
1826 [요리] 김치찜엔 푹 익은 김장김치가 으뜸 imagefile [1] 베이비트리 2014-03-06 4486
1825 [가족] [아내없이살아가기5]상다리가 부러지게_0305 imagefile [2] 홍창욱 2014-03-05 4671
1824 [자유글] 처음 인사드려요. 다문화가정에서 이중언어교육을 실험하며 살고 있는 한 에미입니다. [14] 꽃보다 에미 2014-03-05 5250
1823 [직장맘] 매일 아침 달린다 [8] 숲을거닐다 2014-03-05 3847
1822 [자유글] 취업 성공기? [7] 난엄마다 2014-03-05 3735
1821 [가족] [아내없이살아가기4]노래를 좋아하는 아이_0304 imagefile [3] 홍창욱 2014-03-04 3656
1820 [가족] [아내없이 살아가기3]다시 집으로_0303 홍창욱 2014-03-04 3280
1819 [자유글] 머리핀 보내요 ㅎㅎ imagefile [9] anna8078 2014-03-03 3740
1818 [자유글] 40대 전업맘의 일자리 찾아 삼만리 imagefile [14] 윤영희 2014-03-03 9545
» [가족] [아내없이 살아가기2] 뽀뇨를 만나다 [1] 홍창욱 2014-03-02 3447
1816 별그대 시즌2 갑시다, 가 imagefile [6] anna8078 2014-02-28 3118
1815 [살림] [수납의 달인] 빨대로 머리끈·수저 정리 끝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2-28 8164
1814 [살림] [수납의 달인] 365일 뽀송한 수건 대령이오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2-28 16249
1813 [나들이] 6살과 12살의 지브리미술관 탐방기 imagefile [4] 윤영희 2014-02-28 11978
1812 [가족] [아내없이 살아가기1]짜달시리 imagefile [3] 홍창욱 2014-02-27 4562
1811 [요리] [내가 가본 맛집 1 ] 홍대 근처 shi-ro(스시시로) imagefile [4] 양선아 2014-02-27 6188
1810 [가족] 아들과의 하루 [5] 조영미 2014-02-27 4161
1809 아파야산단다 [3] 난엄마다 2014-02-26 3916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