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한 일도 아닙니다. 다만 열심히 할 뿐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으면 그 과정에서 이미 행복합니다. 그런데 자기중심 없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의 평가에 매달려 성공이라는 거품을 부풀리면, 그 거품이 꺼질 때 삶이 허무해집니다. 

 

요즘 사람들은 허세도 심하고 헛된 욕망에 팔려서 인생을 낭비하고, 늘 남과 비교하며 자기를 학대하고 삽니다. '나는 능력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거나 남을 원망하고 살면서 자기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세상의 성공 기준에 나를 맞추고 나의 욕구가 충족된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욕구를 버리거나 기대를 낮추는 만큼 기쁨이 일어나고 만족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계속 바깥 세상 탓만 하지, 자기 내면을 돌이켜보고 만족하는 힘이 없습니다. 

<인생 수업>중 (법률 지음, 휴 펴냄)

 

주말에 틈틈이 읽었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자고 생각하는데

어느새 결과나 남들의 평가에 마음 쓰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마음을 탁 놓아버리고

그냥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자 마음 먹으니

한결 마음도 가볍고 즐겁습니다.

 

또 남에 대한 기대도 낮추고

지나친 욕심도 버리자 다짐해봅니다.

 

누굴 위한 것도 아니고

내 자신을 위해서요.

내 마음 편하기 위해서요.

 

내 내면 들여다보는 일에

더 충실하고 싶습니다.

 

선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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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블로그 : http://plug.hani.co.kr/an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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