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동안 제주도에 다녀왔다. 그냥. 바다(sea)가 보고 싶어서.
같이 놀자, 지금!
첫 날 밤, 설거지와 빨래를 하느라 바다와 못 놀아주고 그냥 재웠다.
잠든 바다를 보며 아쉬움과 후회가 들어 이 그림을 안 그리고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미안해, 바다야. 맨날 뒷 북 치는 엄마다.
팔 다리 좌악 뻗고 낮잠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번 여행의 가치는 충분했다.
바다(sea)와 함께 춤을
우리 가족은 요즘 아침마다 춤을 춘다.
제주도에서는 숙소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바다(함덕이)와 함께 아프리카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었다.
아, 살아있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