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최형주의 젖 이야기 조회수 8803 추천수 0 2014.05.08 23:16:23

263.jpg

 

 

모유 수유 263일 차

문득

 

문득

젖을 끊기가 두렵다.

이렇게 잘 먹는 젖을

어떻게 안 주지?

 

그래도 평생 먹일 수는 없으니

언젠가는 끊어야 할 텐데

어떡해...

 

이별하기 아쉬워서,

힘들어서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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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이십 대를 아낌없이 방황하고 여행하며 보냈다. 서른 살이 되던 해에 시골 대안학교로 내려가 영어교사를 하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지금은 두 딸 바다, 하늘이와 함께 네 식구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살고 있다. 부모님이 주신 '최형주'라는 이름을 쓰다가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의 '지아'에 부모님 성을 함께 붙인 '김최지아'로 이름을 바꾸었다. 베이비트리 생생육아에 모유수유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그림과 글로 표현한 ‘최형주의 젖 이야기'를 연재 완료하였다.
이메일 : vision323@hanmail.net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amjam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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