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왜 아빠곰은 뚱뚱하기만 한걸까?

여성의 경우 출산이 계기가 된다지만 남성의 경우 이렇다 할 이유가 없음에도 결혼후 급격하게 살이 찐다.

20대 때 청바지 피팅모델을 하는 등 나름 몸매에 자신 있었던 나.

급격히 몸무게가 불거나 빠진 질풍노도의 20대 시기를 지나다 보니

이제 체중이 안정화되어야 될 시기가 되었는데

어쩐 일인지 최근에 살이 지속적으로 찌고 있다.

며칠 전 내 사진을 우연히 본 장인어른 "창욱이 어디갔냐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요즘 얼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무슨 이야긴가 했더니

결국 '얼굴이 호빵이 되었구나'의 다른 말이었다.

화장실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심지어는 차안 백미러에서 틈틈이 거울과 사랑에 빠지는 나인데도 

'살의 역습'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급하게 내린 처방은 자주 가는 식육점 끊기, 외식 금지(=치킨배달 금지) 그리고 뽀뇨와 땀흘리기.

땀흘리기에는 뽀뇨 목욕시키며 반신욕하기, 근육을 쓰며 놀아주기가 있다. 우

선 반신욕은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고 신체에 쌓인 노폐물을 빼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아이와 물장난할수 있는 덤도 있다. 딸아이에게 꼬리(?)만 잡히지 않는다면 땀도 흘리고 놀이도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몸으로 놀아주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즉석에서, 쉽게 할 수 있는데도

아빠들은 선물은 밖에만 있고 비싼 돈 주고 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진듯하다.

 

내가 몸으로 놀아주는 방법은

1.두 팔을 통해 옆으로 아이를 안고 그네처럼 흔들어주기(은근히 땀 나온다),

2. 엎드려 허리에 태우거나 목마 태우기(15키로 이상 허리조심, 오래 태우지 말 것),

3.등을 바닥에 대고 다리에 아이를 태워 올리기(헬스클럽 하체운동과 매우 흡사함).

 

몸으로 놀아주기는 아이의 체중과 나이에 맞게 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아이와 스킨십을 늘리고

엄마가 해주지 못하는 격한 운동(?)을 소화해 준다는 점에서 아빠의 완소놀이가 아닐 수 없다.

이외에 걸레로 방바닥 닦기와 같은 다이어트법이 있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겨울철 다이어트, 아이와 함께 하시길 ^^

 

<목마타기 ^^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뽀뇨의 감사인사를 들어보실려면 아래 사진을 클릭>

말타기.jpg

 

<몇년전 사진을 올려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다이어트 비법영상을 보실수 있어요>

소원적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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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욱
세 가지 꿈 중 하나를 이루기 위해 아내를 설득, 제주에 이주한 뽀뇨아빠.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가 만든 작품인 뽀뇨, 하나와 알콩달콩 살면서 언젠가 가족끼리 세계여행을 하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현재 제주의 농촌 마을에서 '무릉외갓집'을 운영하며 저서로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제주, 살아보니 어때?'를 출간했다.
이메일 : pporco25@naver.com       트위터 : pponyo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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