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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발이 더 커지기 전에 남겨야지!' 하고 발 도장을 찍었다.

바다는 볼 때 마다 "바다 발!" 하고 좋아하고

오늘은 "반져봐도 되?" 하고 그림을 만져본다. 

두 딸의 엄마인 것이 참 좋다.

이 두 발이 커가는 것을 보는 것이 참 좋다. 

 

+

이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며칠 째 바라보며 좋아하고 있어요.

바다만큼 저도 이 그림이 좋네요.

곧 네 식구 발을 다 찍어볼 생각이에요. 우후~!

바다가 40도가 넘는 열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어서 하늘이 보랴, 바다 수발하랴 바쁩니다.

열 때문에 눈과 입에도 염증이 생겨서 많이 힘들어하는 걸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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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이십 대를 아낌없이 방황하고 여행하며 보냈다. 서른 살이 되던 해에 시골 대안학교로 내려가 영어교사를 하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지금은 두 딸 바다, 하늘이와 함께 네 식구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살고 있다. 부모님이 주신 '최형주'라는 이름을 쓰다가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의 '지아'에 부모님 성을 함께 붙인 '김최지아'로 이름을 바꾸었다. 베이비트리 생생육아에 모유수유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그림과 글로 표현한 ‘최형주의 젖 이야기'를 연재 완료하였다.
이메일 : vision323@hanmail.net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amjam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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