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여아이고 어린이집 다닌지 한달되었습니다
그전엔 문화센터만 6개월 다녔고 문센 전에는 거의 집에서 책과 장난감 으로 시간을 보냈고
엄마가 말을 많이 해주지않아서인지 두달전에는 할수있는 단어가 30개정도였으나
2월부터는 친척들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을 시작했더니 언어가 많이 늘고
발음이 정확하진 않으나
문장으로 얘기하려고합니다
두가지 이상 지시가 들어간 심부름도 곧잘 하고
수용언어는 문제 없어 보이는데
어린이집 다니기전에 또래와 어울려본 경험이 전무해서 인지
어린이집 샘이 보시기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지않고
관심이 금방 사그러들어 활동중에 앉아있지않고 돌아다니려고 하고
혼자 하려고 하는게 강해서 도와주려고하면 화를 내고 소리를 칩니다
또 먹는 것에 집착이 강해서 배가 불러도 과자를 손에 쥐고 있으려고하고 자꾸 까까 달라고 조릅니다
뭔가를 원하면 일단 울어서 달라고 하는데
저나 아빠가 애가 울면 즉각 반응했어요
그리고 애를 달랠때 과자로 달랬고
제가 화가나면 애한테 소리 지른 일도 자주 있었는데 제탓일까요?
또 애가 울면 그치게 하려고 엉덩이랑 등을 때린 경우도 꽤 있는데
앞으로 제가 노력하면 아이가 달라질수있을까요?
아이에게
상담 치료가 필요해보이시나요?
여태껏 제가 다 해주려고 하고
스스로 밥도 못떠먹게 하다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혼자 하려는 경향이 엄청 강해졌어요
이 시기에 친구들이랑 못어울리는게 정상인지
뭔가 문제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ㅠㅠ
(*위 답변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영훈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