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입니다.
업어 재우고, 젖 주고 재우다가 수면교육을 하기 위해 울리면서 눕혀서 재우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울다가 잠드는 때도 있지만 울지 않고 뒹굴거리다가 잠드는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아침 산책을 하면서 업혀서 잠들고 외출을 하면 유모차에서 잠들기도 해서 그런지
다시 누워서 잘 때 심하게 30분~1시간 정도 울다가 자네요.
잠자는 환경이 일정하지 않아서 더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언제까지 집에서 누워서 재우기만 해야하는지... 외출도 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그래도 아기가 편안하게 울음 없이 잠든다면 더 참을 수 있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시 울리면서 누워서 자는 것을 연습 시켜야 할까요?
처음 보다 더 심하게 우는 것 같아서 업을까 젖을 물릴까 갈팡질팡 하는데
뒹굴거리다 잠드는것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잠들 때 자장가를 불러주고 등이나 배에 손을 얹어주는데
울 때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잘 하고 있는건가요?
가끔 혹시 이것이 방해가 되나 싶기도 해서요.
저희 첫째는 31개월인데 갑작스런 단유 이후로 손가락을 빨면서 저를 만지고 잠이 듭니다.
처음엔 젖을 만지다가 목으로, 지금은 팔이나 귀를 만지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괴로워서 설득, 설득 해서 옮겨진 거고요.
자다 깨도 저를 만져야 잠이 들기 때문에 엄마! 하고 울부짖어요.
평소 관계는 돈독한 편인데 계속 안정적인 관계를 하면서
아이가 충분히 엄마와의 애착을 갖도록 기다려야 할까요?
어쩔땐 계속 만지는 아이 때문에 잠을 못자서 괴로움의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그만해!!! 하지마!!! 하는 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