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여자아기 키우고 있어요
하루 패턴은
9시에 기상 우유한잔
11시에 아침 유아식
13시 낮잠(2-3시간 잠)
16시 점심 유아식
20시 저녁 유아식
21시 밤잠 준비
수면으로 고민이 없을 당시엔
아기가 범퍼침대에 탈출을 못 할땐 눕혀놓고 스스로 뒹굴다가 자라고 하고 방에 나오면 좀 칭얼대다가 잘 자던 애였는데 좀 크더니 범퍼침대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알고 나서 자꾸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올려고 해요. 그때 시점이 13개월쯤 된거 같아요. 그때까지만 해도 잠들기까지 기본 30분.. 길면 1시간내엔 잠들었어요
최근 수면장애가 있다고 느낀게 한달하고 보름전에 폐렴으로 입원을 하고 나서 부터 애가 밤잠을 쉽게 자질 못해요 ㅠ
재울려고 범퍼침대에 눕히면 여기저기 뒹굴고 엎어졌다 두발을 내리쳤다 일어서고...애가 너무 못 자서 범퍼침대에 같이 누워있어봤는데 자꾸 제 몸위로 올라오고 장난치고 ㅠ
그래서 범퍼침대에 혼자두고 제 침대로 올라오면 범피침대에서 탈출 할려고 하고 위에 행동을 1~2시간을 하다 슬슬 자는거 같아요 ㅠ
매일 옆에서 한시간 넘도록 있다 보니깐 화가 나서 애를 꼭 껴안고 일부러 울려서 눕히고 울려서 눕히고 반복하면서 울다지치게 하게 되네요.. 진심 하루도 안 빼놓고 매일 밤마다 전쟁입니다ㅜ 낮잠은 10분도 안되서 바로 잠자는데 밤잠에만 요러니 미치겠어요 ..
하품하고 눈 비비고 금방이라도 잘거 같은애 방에 데리고 들어가면 애가 갑자기 쌩쌩해져요 ㅠ
활동이 젤 많은게 저녁에 남편과 놀아주는 시간인데 잠들기직전에 너무 활동적이게 놀아주는게 문제인지? 아니면 밤이 무서워서 안 잘려고 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ㅠ 매일 밤마다 2시간 동안 잠 자길 바라보는것도 곤욕이네요 ㅜ 그리고 혹시 방 분리를 해야 할까요?
스스로 잠자는 날이 언제 찾아올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