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14:00한마음병원내원,,(검사)
11월 18일 14:00한마음병원내원,,(검사확인)
결핵검사는 엑스레이+반응검사(주사기로 뽈록하게) 하였습니다
씻겨도된다하였고 별다른 주의사항 없었습니다
2일후 검사확인을위하여 병원을다시찾았습니다
엑스레이는 두녀석다 정상이라하셨고요. 근데 반응검사 팔을보더니 첫째는 괜찬다하시는데
둘쨰는 먼가를 심하게 고민하셨습니다.(5분간).. 10미리라고하시면서 결핵이라 하더군요
대체뭐를 생각하셨는지 너무나 궁금하고요~그래서그런지 더 불안해요~
비시지접종으로인하여 양성반응이 나올수있다는데 확실치안은 상황에 약을먹이는길밖엔 없는지요? 약에대한 부작용이 있다는 무서운 내용들도많던데요~ㅠㅠ(검색에서알아봄)
더군다나 2개월뿐이안됬는데요....
참고로 다른병원들(3곳) 내원했는데요 들은답변은 옮기지안는다! 내가직접검사를 한게아니니 모른다! 약은 독하지안으니 먹여도된다! 예방차원에서 먹어야한다 !직접검사한 병원 의사말따르라 등등입니다(여긴 제주도라 의학에 100%신뢰하진안습니다ㅠ)
그래서 더 불안합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ㅠㅠ
아직약은 집에 그냥있고 먹이진안습니다
답변이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관련 전문가에게 답변을 얻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부탁을 드렸는데 답변이 늦게 도착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김동수 원장에게 부탁을 드렸는데,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빌게요.
결핵균은 몸 안에 들어와서 바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잠복 상태에 있다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실제 결핵이 발병하게 됩니다
결핵균이 잠복하고 있는 이 기간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고
또 남에게 옮겨주는 전염력도 없는 상태이며
외부적으로는 전혀 건강한 상태입니다
흉부X선도 정상이고요
단지 결핵 반응 검사만 양성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때 나오는 결핵 반응검사는 BCG 접종에 의해서도 양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단, 결핵균의 감염에 의한 결핵반응검사는 10미리를 넘지 않기 때문에 10미리 이상이 되면 BCG접종에 의한 것이기 보다는 결핵균의 감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가족내에 결핵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소위 잠복감염상태의 경우, 어린 아이의 경우, 실제로 결핵질환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50%이상이기 때문에 잠복되어있는 결핵균을 죽여서 실제 결핵질환이 발병되는 것을 막는 예방적 치료가 추천됩니다.
예방적 치료약제는 아이소나이아짓(아이나)을 단독으로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이 약물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나에 의한 부작용은 임산부에게도 투여 가능할 정도로 적어서 반적으로 안심하고 투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나를 투여한 경우 향후 20년간 실제로 결핵을 막을 수 있는 경우가 85% 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김 동 수 (소아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