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kg으로 나온 아이입니다 (현제 5.9kg)
이제 130일 조금 넘었는데 산후조리원서 부터 모유가 잘 나오지 않고 유축해 놓은 젖병을 빨지 않아 일찍 분유로 갈아탔습니다.
초기에 배앓이를 심하게 해서 노발락ad로 수유하였고 현제는 센서티브를 먹입니다
지금까지 아이가 젖병을 제대로 빨아본걸 본적이 없습니다..
수유는 하루 6회 하고 약 160ml를 먹이려 노력하지만 하루에 700ml 먹이려면 온 고생을 해야합니다.
3시간 텀마다 수유를 하는데 100ml 조금넘게 수유려면 1시간에서 2시간까지 걸리기도 하며
수유중 10~20ml 정도 먹이면 바로 젖병을 거부해 트름을 시킨후 다시 먹이는 반복수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시간 텀이므로 약 1시간반정도 먹이고 1시간반 후에 다시 수유를 하는데
먹이면서 아이의 신경을 딴곳으로 돌리려 난리부르스를 쳐야 은연중에 조금 먹습니다..
조금 먹이고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나며 바로 거부를 합니다
아이의 신경이 다른곳으로 집중되게 난리 치면 아이한테도 안좋은걸 알지만 수유 처음부터
지금까지 온갖방법을 다 써봤지만 이 방법 외에는 아이가 젖병을 입에 물지 않습니다...
지금은 TV를 틀어놓고 거기에 정신이 팔려있을때 조금씩 먹입니다..
밤에 재우고 자는 틈에 조금씩 먹이는데 아이가 눈을 뜨면 바로 힘들어하며 토를 하여 이것마저
여의치 않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딱히 이유를 못찾고 있고 금일 대학병원에 입원시켜 혹여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해볼 요량입니다.
아이도 힘들고 부모인 저희도 힘들어 정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