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16개월동안 했고 수유중지 하면서 엄마 가슴 만지는 버릇이 생겨버린듯 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고 잠잘때만 그런 증상이 도드라져서 그때는 애착관계에 영향을 미칠듯 하여 그냥 그대로 놔두었구요..
6살부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왜 만지면 안되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었어요..
엄마 가슴은 네가 어렸을때는 만져도 되고 먹어도 되었지만, 지금은 의엿한 6살이 되었고 아기가 아니니까 엄마가슴을 만지지말고 자는 연습을 해보자구요..
일년넘게 하는 이야기지만, 아직까지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엄마 가슴을 특히나 더 찾고 만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그럼, 잠잘때 손만대고 있고 다른때는 절대 만지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더랬어요..
그런데도 엘리베이터 타다가도 한번씩, 슥 만질때가 있고 엄마가 평상시에 조금 누워있는 모습만 봐도 뛰어나와서 가슴을 만집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지금은 아예 만지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아빠 가슴을 만지더라구요..ㅠ.ㅠ
아빠도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주의를 주고 혼도 냈어요...
그랬더니, 집에 다니러온 사촌형아 가슴도 만지고
하물며, 이제는 유치원에가서 여선생님 가슴을 한번씩 만진다고 합니다..
선생님도 깜짝 놀라서 당황스러워 하시구요..
워낙 스킨쉽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누가 자기 옆에만 있어도 기대고 치대고를 너무 심하게 반복합니다. 그러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어도 그당시 뿐이고 지나고 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주위에 이런 경우가 없어서 저도 곤란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