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는 4개월하고 15일 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아기가 다른 아이보다 잘먹는다고 보모님들이 칭찬을 많이 했었어요.그당시로
80~90도 거뜬이 먹었어요.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친정으로 내려왔는데 ,아이 할아버지 할머니 또 저는 아기가 울기만 하면
분유병을 꽂아주었어요. 모유수유는 제가 원채 젖양이 적어서 그런지 아이가 젖을 물려고 하지 않아서 중간에 포기하고 유축해서 먹여오고 있습니다. 4개월쯤 다되어서 아이가 젖을 자주 토하고
먹는 양이 확 줄었습니다. 변은 색깔이 좋지만 2일 3일에 한번 싸기도 하구요.
지금은 한번 먹을때 80정도 밖에 먹지 않아서 저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변사람중에 누가 시간을 정해놓고 먹이라고 하는데, 4시간 간격으로 5번 주면 하루에 먹는양이
400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아이가 더이상 빨려고 하지 않아도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분유병을 입에 물려주고 한모금이라도 더 빨기를 기대하며 5분이고 10분이고 젖병을 물려주고
기다립니다.그동안 젖병의 젖꼭지도 눌러주기도하고 젖병을 흔들어 보기도 하고 귀를 만져보기도 하지만, 아기가 60~70먹고 나면 딱 멈춰버립니다.시간에 맞춰서 먹이고는 구토하는 것을 줄었지만
양이 너무 적어졌어요.제가 먹이는 습관을 잘못들여서 아이가 위탈이 났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리고 4시간 간격으로 시간에 맞쳐 먹이기 시작하면서 그 사이에 아이가 보채면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는데 괜찮을까요?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면 아이가 편안해 하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는 시간에 상관없이 아이가 먹고 싶어할때 먹이라고 하시는데, 막상 물려주면 20,30먹고 안먹는 경우가 많아요.아이가 안먹으니까 제가 스스로 자책하고 우울증 현상도 생기는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