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남자쌍둥이에요 그중 큰둥이 아이에요
변덕이 심하고 산만하고 분잡하고 행동이 과격하고
식탐이 많아요 자다가 제가 만져지면 막 괴롭혀요
찌찌를 만지려고 계속 찾고 비비고 잠결에도 그러죠
전 그럼 잠이깨고 화가나고
아침에 사람이 잘때는 건들지 말라고 오늘아침
까지도 말했지만 안되요
눈뜨면서부터 화가 나며 하루가 시작하는거죠
요즘들어 제가 툭하면 손이 올라가요
머리를 툭툭 쥐어박는가하면 자주 화를내고ㅠㅠ
제가 엄마지만 제 눈에도 미운데 남들도
얼마나 싫을까.. 그게 또 보여요
그냥 이상해요 왜 그런 행동들을 하는지
왜 하지말라면 더하고 자꾸 사고만치고
문제만 일으키는지
애아빠가 있을때면 전 더 신경이 곤두서요
이아이때문에 무슨 상황이 생겨 버럭하고
화낼줄 모르니 제가 자꾸 제지하고 되도록
안가게하고 어딜가든 그런거같아요
제가 모성애 책임감이 좀 많아요
그렇다고 다 좋은엄마는 못되는듯하지만요
애들한테 잘하려고 잘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지금 전 너무 아닌거 같아요
참고 기다리는 온유한 엄마는 아니에요
착하고 예의바르게 어른공경하고
그렇게따뜻하게 키우는게 제 바람인데요
전 어째야할까요
저녁에 목욕시키는데
칫솔을 더러운물에 넣어 또 치길래
머리를 쥐어박고 그랬네요 ㅜㅜ
넌 도대체 왜그러냐고..ㅜㅜ
낮에 참은 화가 폭발한거죠
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이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무 화가나요
제가 어떻해야하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작은둥인 이쁨 받는 스타일이에요
그렇다고 차별두며 키우진않았어요
제가 문제겠지만 도대체 어떻게 대처하며
어떻게 매번 참고키워야할지 참 괴로운심정이에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