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10일로 30개월되는 남자 아기입니다.
현재 말은 상당히 잘하는 편입니다.(15개월부터 말뜨이기 시작)
배변훈련은 20개월 지난후 팬티만 입혀놓고 시간을 보고 소변볼시간쯤에서 쉬하면서 소변을 시키고
대변의 경우도 비슷한 시간에 귀저기를 채우곤 하였습니다.
소변의 경우 몇번 하더니 21개월 되기 시작해서 아기가 쉬한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변의 경우도 시간에 맞춰 귀저기를 채워주니까 22개월쯤 되서 응가할때 귀저기를 채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응가하려고 할때, 처음에 아기 응가의자에 앉게 해서 변기에 적응시키려고 하였는데, 조금 하다가 잘 안돼서 좀 더 크면 잘 하겠지 하고 부모들이 더 이상 변기에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점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30개월이 다되도록 귀저기에다만 응가를 하려고 합니다.
이제 귀저기가 얼마 없으니 다 사용하고 다음부터는 변기에 해야 된다고 하면 귀저기를 사면 된다고 답합니다.
귀저기 다 사용하고 강제로 변기에 시키면 아기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귀저기 1박스 샀더니 그거 들고다니면서 귀저기 샀다고 기뻐하면서 들고 다닙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들도 어디에서 응가해 하고 물어보면, 변기에다 한다고 답하고,
응가는 어디에다 해야해 하면 변기에다 해야한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귀저기에다 하겠다고 합니다.
이 아기 경우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참고로 아이가 어린이집은 다니고 있지 않습니다.
(*위 답변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영훈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