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0개월쯤부터 36개월까지 1년반을 영어 동영상을 하루에 5시간 이상씩 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디비디 증후군 증상이 나타났어요 ( 자폐처럼 눈맞춤 잘 안되고 호명반응 없음 언어도 늦음)
병원에서는 선천적인 자폐나 다른장애는 없다고 했어요 청력검사도 정상이예요
36개월 이후부터 한달동안 비디오를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더니 갑자기 말도 늘고 사람들과 인사도하고 눈맞춤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호명반응이 느리고 예 아니오 대답을 하지 못해요
그져 하고싶은말은 문장으로 30개월 아동 수준으로는 해요
남들과 상호작용이 잘안되지만 엄마인 저랑은 눈맞춤 상호작용이 남들보다는 잘해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어서 조기교육욕심으로 제가 영어 동영상을 어린아이에게 보여줬더니 이런 증상이 나타난거 같아요.
제 생각엔 놀이 치료가 필요한거 같아서 집에서 저랑 항상 같이 놀고 밖에나가서 외부활동 많이하고 죄책감에 아들에게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요
저희 아들이 정상으로 살아갈수 있을지 너무 걱정입니다.
그리고 저랑 집에서 호명반응과 눈맞춤 연습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국에서 놀이치료를 받으면 영어로 받아야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좌뇌우뇌 불균형이 생긴건가요??? 스마트폰 많이 보면 전두엽이 고장난다던데 전두옆에 문제가 생겨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나요? 이런 증상 치료를 위해서 제가 집에서 아기랑 할수 있는 놀이좀 알려주세요~
대충 아이의 언어 수준을 적어보겟습니다.
- 이름 부르면 대답을 하지 않으나 쳐다 봄
- 심부름을 잘하고 말을 잘알아 듣고 지시에 잘 따름
- 하고싶은말은 주로 단어로 하지만 뽀로로가 했던말을 문장으로 자주 따라함
- 대소변은 30개월전부터 스스로 했음
- 운동신경은 발달해서 가위질 , 혼자 옷입기 청소기 분리 조립 등 어려운것도 다 해냄
-키나 몸집은 남들 보다 더 큰편이고 활동적이고 조심성이 있어 잘 다치지 않음
- 기분이 좋으면 호명반응이 좋음.
- 말투가 일반 아동말투랑 다르고 주로 억양을 올리듯 큰소리로 말함
질문하듯한 어조
- 눈치가 빠르고 엄마의 기분을 잘 알아챔
- 친구들 만나고 외부 활동에서 잘 적응하지만 나중엔 결국엔 따로 노는 모습을 보임
술래잡기나 숨밖꼭질 같은 뛰어다니는 놀이를 유난히 좋아함
- 가만히 앉아서 선긋기 색칠하기를 못하며 종이를 찢어버림
- 물감놀이 종이 짤라 붙이기 음악 시간을 제일 좋아함
-현재 미국에서 프리스쿨을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이 사회성이 떨어지고 눈맞춤이 오래가지 못한다고
했음 , 한국인 선생님과 대화가 되지 않고 묻는말에도 대답을 잘 하지 않음
하지만 프리스쿨 가는것을 너무 좋아하며 활동에 적극적이고 그룹활동시 얌전하기 기다리고 질서를잘지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