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칼럼을 열심히 잘 읽고 있는 엄마예요.

 

돌무렵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제 딸아이는 이제 만 42개월이 갓 지났습니다.

아주 밝고 명랑하고 유쾌한 아이지이요. 어린이집도 아주 잘 적응하고 다니는 적극적인 아이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딸아이가 지난 여름부터 밤에 기저귀를 빼고

밤에 소변을 가리기를 시작했는데 여전히 이틀에 한번꼴로 지도를 그리네요.

 

아이마다 편차가 있는거라 여기며 크게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볼때 문제같은 것은 자다 쉬를 싼 후에도 그냥 내리 잔다는 겁니다.

요의를 느껴 깨는 것가지는 아직 어렵다 하더라도

자다가 오줌을 싸면 옷과 이불이 젖어 깨기 마련이라 생각하는데

전혀 깨지를 않아요. 단 한번도.

 

생각해보면 이건 가르쳐서 될 문제는 아닌 것 같긴 한데

엄마로서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그냥 참고 기다려줘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그냥 습관이 되어버리는 건 아닌지 싶어서요.

(아이는 자기 전에 물을 가급적 먹지 않고 보통 오줌을 싼 뒤 잠자리에 들어요.그렇지 않으면

새벽 1,2시쯤 제가 자기 전에 한번 싸게 하기도 하구요.)

 

바쁘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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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트리

2011.12.26 10:41:05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낮에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는 시기는 2년 6개월에서 3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야뇨의 경우 이보다 6개월 정도 늦게 되면 50%정도가 가리게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의 경우 야뇨가 늦게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만 5세에도 20-25%가 야뇨증상을 나타냅니다.

야뇨의 증상은 1개월에 2-3회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만 10세라도 1%가 야뇨증상을 나타낸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의 대상이 되는 시기는 만 5세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대부분 좋아지는 것이 야뇨의 특징입니다. 

다만 자기전에 소변보기는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자신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중을 듣게 되면 

긴장을 하게되어 심리적인 부담까지 느껴서 증상이 더 심화되므로 야단치는 것은 금물입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닭내장, 닭똥집 등이 있습니다. 


지압법으로는 

첫번째 새끼손가락 손바닥쪽 접히는 부위중 손가락끝에서 두번째 부위를 

2-3초 누르고 쉬었다가 다시 2-3초 눌러 하루에 3회 한번에 50번씩 시행해주세요.

두번째 발목 안쪽 복숭아뼈에서 무릎쪽으로 5cm 정도 올라간 부위로 이름이 삼음교라고 합니다.


여기도 첫번째 부위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


이상입니다.  


(* 위 상담은 장규태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과 교수님이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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