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아빠입니다.
잠에 관한 문제인데요
평소에 아이는 임신중인 엄마랑 침대에서 같이 자고 저는 침대 아래에서 잠을 잡니다.
9시에 잠자리에 들어 10시에는 잠을 자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잠에 들기까지가 너무 힘듦니다.
 
 아이는 계속 놀기를 원합니다.
 침대에서 젖병으로 우유를 먹고 자는 편인데 우유를 먹고 난 후에도 또 우유를 달라고 하고
 요즘 배변 연습 중인데 자꾸 쉬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불을 켜고 원하는 걸 해주면 하질 않고 장난감을 가지 놀거나 거실을 뛰어 다닙니다.
 불을 켜고 더 놀기 위한 거짓말인거죠.
 그럴 때마다 다시 방으로 데리고와 재우곤하는데 몇번을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자꾸 신체적으로 괴롭힙니다.
 괴롭힌다는 말이 스킨쉽을 하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괴롭기는 합니다.
 엄마의 젖꼭지나 배꼽을 꼬집고 엄마 배위를 타넘어 가고(아내는 지금 임신 27주입니다.)
 침대 위를 이리저리 뒹굴어 부딪히고 발로 찹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싶으면 중간중간 자꾸 엄마를 부르면서 울면서 깹니다.
 한밤에 3~4번 정도씩 깨서 저희도 달래 주느라 피곤함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제 곧 둘째도 태어나고 아이와 엄마를 분리해야 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 엄마와 같이 잠을 자서 왠만해서는 엄마 없이는 잠을 자려 하지 않습니다.

 어떤 솔루션이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


 ps : 조선미 선생님의 칼럼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 알아차림과 훈육의 조화속에 육아를 실천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많이 공감하며 실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좋은 칼럼으로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칼럼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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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트리

2015.02.04 17:30:21

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이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많이 힘드실텐데 아이가 제 때 자지 않는다니 많이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둘째 출산 이후의 상황을 생각하면 더 고민되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아이 입장을 생각해보면 이런 행동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많습니다. 우선 두분이 맞벌이라고 하시는 걸 보니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정 아이들이 대부분 부모가 귀가하는 시간에 좀 더 활동적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와 보내는 시간을 보충하려는 나름대로의 적응법으로 보입니다.


또 한가지는 아이가 이른 시간에 잘 수 있게 하려면 낮잠 시간이나 횟수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아이가 낮 시간 동안 얼마나 자는지, 몇 번이나 자는지를 알아보고 조금 줄이거나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도록 하는 식으로 시간관리를 해보세요.


그리고 밤에 아이가 뭔가를 요구해도 반응하지 않아야 시간이 단축됩니다. 다만 아이가 부모와

보내는 시간에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본 상담은 조선미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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