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 저 아저씬 왜 머리카락이 없어?저 아저씬 왜 머리카락이 없어? [2]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3.02.04

    연주는 네 살치고는 말을 잘한다. 연주가 새로운 말을 배워서 할 때마다 가족들은 오물거리는 입과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앙증맞은 단어 때문에 박장대소를 하곤 한다. 그런데 요즘 연주 엄마는 연주를 데리고 다니는 게 겁이 난다. 연주가 무심...

  • 눈치를 보면서도 자꾸만 해요눈치를 보면서도 자꾸만 해요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3.01.23

      준영이는 블록놀이를 좋아한다. 같은 색깔의 블록을 나란히 늘어놓는가 하면, 차곡차곡 쌓아올리기도 하고 엄마에게 와서 집이나 비행기 모양을 만들어달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준영이는 블록을 갖고 놀기보다 던지고 부수는 경우가 더...

  • 왜 엄마하고 한 약속을 안 지킬까요?왜 엄마하고 한 약속을 안 지킬까요?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3.01.04

        엄마는 오늘 동재를 데리고 마트에 다녀오려고 한다. 그런데 집을 나서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그 동안 장난감 코너만 가면 장난감을 사달라고 울면서 떼를 쓰는 동재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오늘은 단단...

  • 엄마, 밴드 붙여주세요.엄마, 밴드 붙여주세요.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2.12.24

    오늘도 엄마는 네 살짜리 미주와 놀이터에 나왔다. 미끄럼과 그네타기에 재미를 붙인 미주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엄마를 졸라 놀이터에 나온다. 오 개월 된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미주엄마는 둘째가 나오면 놀이터도 자주 못 오겠구나 싶어 시간...

  • 우리 애가 엄마 아빠를 때려요우리 애가 엄마 아빠를 때려요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2.12.07

     이 닦는 걸 싫어하는 태현이는 유치원에 갈 때마다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다. 잠이 덜 깨서 그런가 싶어 엄마는 잠이 깰 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하고 엄마가 아프지 않게 닦아준다며 달래도 보지만 이를 닦는 시간이 조용히 지나간 적은 없다...

  • 문닫고 들어가는 아이문닫고 들어가는 아이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2.11.26

          여섯 살 민지가 두 살 아래 동생과 인형놀이를 하고 있다. 조용히 잘 노는가 했더니 어느 새  투닥거리기 시작한다. 가만히 보니 두 아이가 서로 같은 인형을 갖겠다고 우기는 것이다. “이거 내가 가질래.” 둘째가 칭...

  • 못 들은 건지, 못 들은 척 하는 건지못 들은 건지, 못 들은 척 하는 건지 [1]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2.10.25

      영준이는 집안의 귀염둥이이다. 열 살짜리 형아와 다섯 살이나 차이가 나서인지 부모의 사랑은 물론 성격이 순한 형까지도 영준이가 원하는 것이면 아끼지 않고 양보한다. 그래서인지 영준이는 장난이 심하고 고집이 세다. 사소한 것이라도 ...

  • '왜 내가 블록 치워야 되는데?'"왜 내가 블록 치워야 되는데?"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2.10.12

      다섯 살짜리 은지와 동생 현지가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다. 같이 놀면서 투닥 투닥 잘 싸우던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웬일인지 다투지도 않고 잘 놀고 있다. 여자 아이만 둘이라 그런지 그렇게까지 엄마를 힘들게 하는 편은 아니다. 어느 ...

  • 말귀는 다 알아들으면서 일부러 그런다?말귀는 다 알아들으면서 일부러 그런다? [1]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2.09.27

    "동생 때리지 마라.”“이를 닦지 않으면 치과에 가야 한다.”“밥을 많이 먹어야 튼튼하고 힘이 세진다.”하나도 어렵지 않은 말이다. 길고 복잡한 말이라 이해하기 힘들어서 따르지 않으면 그나마 이해가 되겠는데 이런 간단하고도 쉬운 지시에 따...

  •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말을 안 할까요?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말을 안 할까요? [1] | 조선미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조선미 | 2012.09.14

      엄마는 유치원 차에서 내린 세영이를 마중나왔다. ‘유치원에서 별 일은 없었을까? 친구들하고 잘 놀았겠지?’ 세영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지 이제 세 달째라 엄마는 궁금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어느 새 노란 버스가 다가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