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교육
  • 수를 사용하는 맥락을 알아가요수를 사용하는 맥락을 알아가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2.03.13

    3년 3개월 논산 근처 연산 시골에 아는 단독주택에 놀러 갔다. 오래된 집이지만 햇볕이 따뜻하고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그 집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 얼굴에 잔뜩 힘을 주고서 "왜 이 집은 세탁기가 두 대야?" 라고 묻는다. 그...

  • 세어보는 행동을 해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2.02.29

    3년 1개월냉장고에서 계란 통을 꺼내 놓고는 계란 세 개를 센다. 하나 둘 셋 넷 다섯!실제 계란의 개수와 아이가 헤아린 개수는 다르다. 그런데 엄마가 곁에서 아이의 행동을 보기에, 아이는 ‘계란이 몇 개인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

  • 둘을 점점 알아가요둘을 점점 알아가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2.02.06

    <2년 7개월> 밤 9시가 넘으면 잘 준비를 한다. 아이들은 거실에서 놀이에 빠져 있지만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잠자는 방에 요를 깔고 엄마는 이불 속에 쏘옥 들어가 있다. 노는 아이들 옆에서 “자러 가자”라고 열심히 이야기하는 ...

  • 큰 도넛을 먹고 싶어요?큰 도넛을 먹고 싶어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2.01.25

    <에피소드 1> 13개월 설날에 친척들이 모였다. 남동생네 집 둘째 아이가 만 13개월이다. 의자를 잡고 일어나서는 끙끙대며 의자 위로 올라가더니 식탁 위까지 올라간다. 정말 아이에게서 눈을 떼고 있을 겨를이 없다. 식탁 위로 못 올...

  • 나는 나예요나는 나예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2.01.09

    < 에피소드 1 > 2년 8개월   직장에서 집으로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받는다. 목소리나 말투로 첫째 꽃님인지 둘째 해님인지 분간이 안 된다. 엄마가 묻는다. "꽃님이야? 해님이야?" 돌아온 대답이 "나야!".대답 내용을 보아하니,...

  • 연령별로 답변이 달라져요연령별로 답변이 달라져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1.12.20

    남동생의 아이가 1년 8개월 즈음 되었을 때, 이제 많은 말들을 알아듣는다. 심부름도 곧잘 한다. "할머니께 사과 좀 갖다 드릴까?" 했더니, 아무 말 없이 쪼르르 할머니께 다녀온다. "형아 어디 있어?" 라고 해님이가 어디 있...

  • 하나둘셋, 열까지 읊어요하나둘셋, 열까지 읊어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1.12.12

      하나둘셋넷…열까지 읊어요. 2년 6개월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 안의 광고 중에 대전시 타이틀이 붙은 버스 그림에 주목한다. 버스 서너 대가 그려져 있다. 해님이가 버스 그림에 자신의 손가락을 대고는 수사(數詞)를 연속 쏟아...

  • ' 몇 개야?'라고 물으면 늘 '여섯 개'" 몇 개야?"라고 물으면 늘 "여섯 개"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1.12.01

      “몇 개야?‘ 물으면 늘 ”여섯 개“ 아이들이 유사한 질문들에 어떻게 대답하는가를 유심히 반복적으로 관찰해 보면 독특한 현상들이 있다. ‘몇 개’ 또는 ‘몇 명’과 같이 수를 묻는 질문에 수를 사용하여 대답을 하는데, 항상 같은 수로 ...

  • 손가락은 수를 알아가는 길동무손가락은 수를 알아가는 길동무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1.11.21

      손가락은 아이들이 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좋은 길동무이다. 수사(數詞)와 함께 손가락이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되는지 관찰하는 것이 흥미롭다.   만 2년 1개월 “몇 살이야?" 라고 물으면, 알듯 말듯한 발음으로 "세 살" 이라고 ...

  • '이게 뭐야?' 질문하며 분류해요"이게 뭐야?" 질문하며 분류해요 |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수학

    조영미 | 2011.11.18

     해님이는 친할머니댁에서 만 9개월부터 지내다가 18개월이 되어서야 집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곧장 해님이는 유치과정을 다니기 시작하였다. 아침마다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 선생님도, 엄마도 힘들었지만, 정작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