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임신 3개월] 감정기복이 심해져요

베이비트리 2013. 11. 28
조회수 719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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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
엄마의 감정 기복이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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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상태
태아의 키는 6~7cm 정도로 커집니다. 임신 8주가 되면 꼬리가 완전히 없어져 비로소 태아기에 접어듭니다. 눈·코·입·귀 등이 생겨 제법 얼굴 모습을 갖춥니다. 머리와 몸, 팔다리 등으로 구분되는 3등신이며, 태아의 성장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입니다.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발달해 임신 3개월이 되면 뇌세포가 거의 완성됩니다. 탯줄이 완성돼 양수 안을 자유롭게 떠다니고, 피부에는 뽀송뽀송한 솜털이 생기며, 땀샘과 피지선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무언가 닿으면 촉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해집니다. 신장도 발달해 배설 훈련을 시작하고, 위·간·장·심장 등 내장이 상당히 발달합니다. 특히 심장이 완성 단계를 거치며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 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남녀를 구별하는 성기가 형성되고 근육이 발달해 팔과 다리, 머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변화
자궁의 크기가 어른 주먹만해져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합니다. 이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자주 나오면서 변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배가 불러오지는 않지만 허리가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직 눈에 띄게 배가 부른 것은 아니지만 아랫배에 손을 대면 단단하면서 조금 부푼 듯한 느낌이 들지요. 유방이 커지고 유륜이 짙은 암갈색이 되면 유륜선이 돌출됩니다. 생리하기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유 없이 눈물이 나며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모두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감정의 변화에 너무 민감해지지 않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교음악과 태교명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check point
아직 배가 부르지 않아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자칫 덜 조심할 수 있는데, 유산의 70%가 이 시기까지 일어나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몸을 늘 따뜻하게 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마음의 안정을 취합니다. 임신 초·중·후기에 받아야 할 검사를 확인해 두세요. 보통 임신 10~12주에 초기 정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며 정상적으로 임신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정둔장)를 측정해 태아의 발달 정도를 체크하고 출산예정일을 산출합니다. 태아의 후두경부를 촬영하여 목 뒤의 두께가 3mm를 넘을 때는 유전적인 결함(다운증후군 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융모막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글·사진 베이비트리 babytr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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