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생후 3~4개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요

베이비트리 2013. 12. 03
조회수 1093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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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4개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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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상황]
목을 가눌 수 있어요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안을 때 뒷목을 손으로 받쳐주지 않아도 목을 잘 가눕니다. 목욕을 시키거나 안아주는 것이 훨씬 편해집니다. 엄마가 부르면 소리에 고개를 돌리고 소리 나는 쪽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목을 가누는 것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갑자기 번쩍 안아올리는 행동은 주의하세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요
양손을 쥐고 놀거나 손가락을 빱니다. 손을 모아 잡을 수 있고 손을 들여다볼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들에게 손가락을 빠는 것이 하나의 놀이입니다. 손가락이 더러우면 입 안에 염증이 생기거나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손을 항상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손을 빠는 동안 벌어진 입으로 침을 많이 흐르니 입 주위를 가제 수건으로 자주 닦아줍니다.

표정이 다양해져요
생후 3개월이 넘어서면 아기의 표정이 다양해집니다. 기분이 좋으면 방긋방긋 웃고, 누가 옆에 오면 그것을 알아채고 좋아합니다. 이때 부모가 말을 자주 걸어주고 아기의 언어 발달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 

뒤집기를 시작해요 
반듯하게 눕혀놓으면 옆으로 몸을 돌리기 시작하고 뒤집기를 시도합니다. 빠른 아기는 백일 전에 뒤집기를 합니다. 그러나 바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뒤집는 것은 5~6개월은 돼야 완벽하게 할 수 있으며, 엎드린 상태에서 바로 뒤집는 것은 7~8개월쯤은 돼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잠을 잘 때 가만히 자지 않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 구르므로 잠자리 환경에 특별히 신경을 써 주세요.

낮과 밤을 구분해요
먹는 시간과 자는 시간이 비교적 규칙적으로 됩니다. 낮과 밤을 구분해서 낮에는 놀고 밤에는 비교적 길게 잠을 자는 아기들이 많아집니다. 잠을 잘 자는 아기라면 일부러 깨워 밤중 수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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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보세요]
낮에 먹는 양을 늘리고 밤에 줄이세요
빠른 아기는 3개월 정도가 되면 밤에 6~8시간까지도 안 먹고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아기는 계속 밤중에 먹고 싶어 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밤에 배가 고파 자주 깨는 아기는 젖을 먹여야 하는데, 이때는 아기를 완전히 깨워서 먹이기보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조심스럽게 먹입니다. 너무 자주 아기가 깬다면 한 번에 먹는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아기가 밤에 깨는 것은 배가 꼭 고파 깨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깨는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젖을 먹이기보다 토닥여서 잠을 재워 보세요. 깰 때마다 무조건 먹이게 되면 습관이 되어 엄마가 계속 고생할 수 있습니다.

4개월이 되면 예방접종을 하세요
생후 4개월에는 디피티(DPT)와 소마마비, 뇌수막염(3가지 필수)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보건소나 소아과에 갑니다. 페구균(선택 접종)을 맞히고 싶다면 맞히고, 로타 장염 예방 약(선택 접종)도 먹이고 싶다면 먹입니다. 접종한 기록은 반드시 육아수첩에 남깁니다. 

자주 안아주고 말을 걸어주세요 
아기는 엄마 아빠와 함께 노는 것을 가장 즐거워합니다. 노래도 불러주고, 사랑스런 눈으로 눈맞춤도 자주 해주세요.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장난감이 좋아요 
딸랑이와 소리 나는 모빌, 오뚝이, 색깔이 선명하고 입으로 빨아도 안전한 천으로 만들어진 인형이 좋은 장난감입니다. 이런 장난감들은 아기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합니다. 눈앞의 물건을 쥐면 모두 입으로 가져가고 이가 나기 전 잇몸이 근질근질하니 치아발육기를 쥐어주세요.

아기 침대에 베개나 질식할 만한 푹신한 것을 두지 마세요 

아기마다 다르지만 아기가 고개를 가누면 2~4개월부터 포대기로 업어주세요

과일은 만 4개월부터 먹일 수 있지만 과일주스는 만 6개월 이전까지는 먹이지 마세요
채소를 먹기 전 단맛에 익숙해지면 채소를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그림 베이비트리 babytr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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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이비트리 운영자입니다. 꾸벅~ 놀이·교육학자 + 소아과 전문의 + 한방소아과 한의사 + 한겨레 기자 + 유쾌발랄 블로거들이 똘똥 뭉친 베이비트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혼자서 꼭꼭 싸놓지 마세요. 괜찮은 육아정보도 좋고, 남편과의 갈등도 좋아요. 베이비트리 가족들에게 풀어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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