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에게 Omega-3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Omega-3-지방산은 사람의 영양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필수 지방산이다. 생선은 Omega-3-지방산의 중요한 원천이 되며 1980년대에 이루어진 네덜란드, 스웨덴, 그리고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생선의 섭취와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위험과는 반비례 관계에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그 외에도 심장질환, 지질이상.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대사질환, 비만, 염증성질환, 신경과질환, 신장질환, 골다공증, 그리고 임신중에 있어 매우 유익한 지방산이다. 특히 임신중에는 덴마크의 파로호에 사는 임산부들이 다른 지역에 사는 임산부 보다 체중이 194g더 무겁고 임신주수가 4일이상 긴 아기를 낳았다는 연구에서부터 파로호의 임산부들이 먹는 생선에 있는 omega-3-지방산에 주목을 하기 시작하였다.
» 한겨레 자료 사진필수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에서 합성될 수 없고 다만 음식에 의해서만 공급되어야 하는 지방산이다. 식이내의 필수지방산은 카르복실기(omega end)로 부터 첫 번째 이중 결합이 존재하는 위치에 따라 ω-6와 ω-3 지방산으로 구분된다. Linoleic acid (ω-6)와 α-linoleic acid (ω-3)는 사람을 포함하여 동물의 여러 종에 있어서 완전한 영양을 위해 중요한 필수지방산이다. ω-3 지방산중에서 eicosapentanoic acid(EPA)와 docosahexanoic acid(DHA)가 매우 중요한 필수지방산이다
ω-3 지방산을 임산부가 섭취하게 되면 조기분만의 비율을 감소시키며 임신기와 수유기에 임산부의 ω-3 지방산의 섭취는 어린아이의 정신발달을 향상시킨다. ω-3 지방산은 특히신경계의 발달에 중요하며 태아시기와 신생아시기에 이러한 필수 영양소의 결핍은 지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역사적으로 임신중 ω-3의 섭취와 임신결과에 대해서는 1980년대 초기에 덴마크의 학자들이 파로호 섬에 사는 임산부들의 아기가 덴마크의 다른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들 보다 194g이나 무겁고 임신기간이 4일이나 연장된다는 연구를 시작하면서 그 관심이 집중 조명되었다. 파로호의 음식은 다른 덴마크의 음식과 비교하여 ω-3 지방산의 함유량이 높고 ω-6지방산의 함유량은 적었다. 또한 같은 덴마크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여 임신 30주에 fish oil (2.7g omega-3지방산으로 그 안에 920mg의 DHA가 들어 있음), olive oil, 혹은 아무것도 주지 않은 군으로 연구를 하였는데 그중에서 fish oil을 준 군의 경우 다른 군에 비해서 임신기간이 4일이나 연장되었다. 또한 fish oil군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107g이나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akrides 등의 연구에 따르면 Marine oil과 placebo를 투여한 군 사이에 임신 34주 미만의 조산아를 낳을 위험도는 감소시켰으나 37주미만의 조산아를 낳을 위험도는 감소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임신성 고혈압의 위험도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모체의 우울증에 관하여 생선이나 해산물로부터 ω-3의 충분한 섭취는 산후의 우울증을 감소시킨다는 Hibbeln등의 연구결과 와는 달리 5개의 오스트리아 산과 병원에서 239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randomized controlled trial에서 docosahexaenoic acid (800mg/d DHA)나 DHA없이 vegetable oil capsule을 투여한 군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임신중의 DHA의 섭취는 산후의 우울증을 감소시키지 않으며 태어난 자녀의 인지적, 언어적 발달을 향상시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다른 연구에 의하면 DHA나 EPA의 섭취는 태어난 아기의 인지능력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연구된 논문들이 있으므로 임신중에 650mg EPA와 300mg의 DHA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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