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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어본다는 것

양선아 2015. 07. 17
조회수 368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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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빠’로서 가장 큰 장점은 
아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예전에 머릿속으로 이해했었던 것과는 달리 
아내가 이야기하는 상황을 
온 몸으로 공감하고 함께 문제를 고민해보게 
되었다는 점이 육아를 하면서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중략)
육아가 언제까지 해야하는 
또 하나의 ‘숙제’로 다가오는 사람들에게는 
해치워야 할 ’전쟁’으로 느껴질 테지만 
우리 가족이 함께 이루어가야 할 
‘공동의 관심거리’라고 본다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아니다.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홍창욱 지음, 북하우스 펴냄) 

.
.
.

내가 직접 체험해본다는 것은 
말로만 이해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아빠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직접 아이 키우는 것에 
동참하는 아빠는 여전히 적습니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합니다. 
이유식도 만들어보고, 
아이도 많이 안아주고, 
잠도 재워보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학교 숙제도 도와주는 등 
직접 육아에 뛰어들어 봐야 압니다. 
사랑은 말이나 관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2015. 7. 17. 
선아 생각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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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한겨레신문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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