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각결막염 주의하세요

2010. 09.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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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수영장·유치원 등에서 전염



특별한 치료법 없어 예방이 중요…접촉 피해야 



해마다 여름이면 유행성 각결막염이 유행합니다. 이 병은 수영장에 가서 많이 걸리게 되며 유치원에 가서 서로 옮기도 합니다. 갑자기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많이 나고 눈꺼풀 아래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이 거북해지고 가려워 눈을 비비게 되고 타는 듯이 아프기도 합니다. 부기가 생기기도 하고 눈이 부셔 눈을 햇볕 아래에서 눈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눈앞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주로 아데노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 후 5일에서 7일 정도가 지나서 병에 걸립니다. 보통 2-3주일간 병이 지속되며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병은 접촉에 의해서 옮기 때문에 예방하려면 접촉을 피하시면 됩니다. 이 병이 도는 계절에 가능하면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목욕탕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전염될 수 있는 환경을 멀리해야 합니다. 수건을 통해서도 전염되므로 가족 중에 이 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하며 안약을 넣어 줄 때 눈을 눈꺼풀을 만지고 약을 넣은 뒤 자신의 눈을 만지면 옮습니다. 세숫대야를 같이 사용해서도 걸립니다. 환자가 잡았던 문을 다른 사람이 잡아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안약을 넣어도 예방되지 않습니다.



흔히 눈이 발갛게 변하면 우선 안약을 넣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흔한데 이 병에 걸렸을 때 함부로 안약을 쓰면 초기의 진단을 붙이기 힘들어지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려워 눈을 비비다 다래끼도 생길 수 있으므로 손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혹 각막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몇 개월에서 1년 이상 치료를 하면 시력이 다시 회복됩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



이글은 2010년 9월에 작성한 글인데, 2012년 12월까지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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