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사용합시다

2010.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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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한때는 햇볕을 많이 받아야 건강해진다고 일관욕을 권장한 적도 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100년 이상을 살게 될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지나친 태양의 자외선은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암이나 백내장을 잘 일으키고 피부의 노화로 피부에 주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자외선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어릴 때일 수록 자외선 차단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곳에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고 노출되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을 줄입시다



여름에는 정오부터 오후 3-4시 사이가 가장 자외선이 강합니다. 이 시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름이 끼인 날도 자외선은 구름을 통과해서 아이들에게 화상을 입힐 수있으므로 구름이 끼인 날도 햇볕이 있는 날이나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산이나 바닷가는 도시보다 자외선이 강하게 비칩니다. 아이들을 바닷가로 데려갈 때는 긴팔옷을 입히고 모자를 꼭 쓰게 하십시오. 특히 모래밭은 자외선을 30%정도 반사하여 아이들이 햇볕에 엄청나게 노출되는 셈이 되어 더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가리는데 신경을 쓰야 합니다



야외에서 놀 때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우선 모자는 꼭 쓰는 것이 좋습니다. 창은 넓어서 가능하면 얼굴의 많은 부분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옷은 몸을 충분히 가리는 것이 좋은데 긴소매를 가진 윗도리와 긴 바지가 좋습니다. 너무 엉성한 옷보다는 햇볕이 잘 통과하지 않을 정도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반드시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고 단순히 색깔만 들어간 선글라스는 도리어 눈에 해롭기 때문에 야외에서 착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합시다



야외에 나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UVB와 UVA를 다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가 15이상인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코와 뺨, 귀 윗부분이나 목덜미, 노출된 어깨부위는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야 하는데 이 부위는 구할 수 있다면 산화아연이 포함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바디 오일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나가기 30분 전에 발라야 피부에 잘 흡수가 되어 효과를 재대로 볼 수 있습니다.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잘 발라야 하는데 아끼지 말고 충분한 양을 바른 후 잘 문질러 주어야 합니다. 바른 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2시간마다 발라주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할 때는 우선 손목에 조금 발라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몸에 발라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외선은 누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노는 시간이 많고 피부가 연약한 청소년기에는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어린 아이들은 쉽게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더 주의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일광 화상을 입은 아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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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지수의 의미



자외선 차단 지수 15의 의미는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 피부가 1분이면 타는 정도를 SPF 15짜리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면 15분을 태워야 그 정도 타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이야기해서 15배 차단하는 성능을 지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



이글은 2010년 4월에 작성한 글인데, 2010년 12월까지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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