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편을 안아주세요

양선아 2015. 07. 01
조회수 1216 추천수 0
육아한마디배너1_s.jpg

남편은 
내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힘들다 투정을 부릴지언정 
내 힘겨움의 스트레스를 
거기에 다 던지면 
그 사람은 어찌 살겠노…
 
모두들 애써 하루하루를 사는데…

<전투 육아>(서현정 지음, 이다 그림, 한빛라이프 펴냄) 
.
.
.

하루종일 아이들과 부대끼고 
집안 일을 해온 아내는 퇴근한 남편을 보면 
반가우면서도 하루의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래서 괜히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상처받고 
내가 얼마나 애쓰고 사는지 잘 몰라주는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현정님이 말한대로 
남편은 내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남편에게 느끼는 감정, 
그것이 정말 남편때문일까요? 
혹시 내가 아이들에게서, 다른 곳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풀지 않은지 돌아보세요. 
우리는 모두 애쓰면서 살아갑니다. 
부부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로가 안아주고 사랑해줘야 할 대상이지 
쓰레기통처럼 함부로 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 

2015. 6. 30. 
선아 생각 anmadang@hani.co.kr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 메일
양선아 한겨레신문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페이스북 : anmadang      
블로그 : http://plug.hani.co.kr/anmadang

최신글




  • 아이 인생은 아이의 것아이 인생은 아이의 것

    양선아 | 2015. 07. 20

     당신의 아이에게 ‘내가 원해서 공부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확고히 심어주어라. 고등학생이니 어쩔 수 없이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기에, 다른 어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

  • 직접 겪어본다는 것직접 겪어본다는 것

    양선아 | 2015. 07. 17

     ‘육아 아빠’로서 가장 큰 장점은 아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예전에 머릿속으로 이해했었던 것과는 달리 아내가 이야기하는 상황을 온 몸으로 공감하고 함께 문제를 고민해보게 되었다는 점이 육아를 ...

  • 체벌은 앙갚음이 아니다체벌은 앙갚음이 아니다

    양선아 | 2015. 07. 16

    부모가 화난 상태에서 벌을 주지 마라. 그래야만 체벌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체벌은 앙갚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성적이고 침착하게 해야 자녀에게 바른 행동의 본보기가 된다....

  • 엄마도 역사 기록자엄마도 역사 기록자

    양선아 | 2015. 07. 16

      엄마야말로 한 가족의 CEO이고 역사 기록자입니다. 한 가정의 사관(史官)입니다.따라서 올바른 사관을 갖춰야 합니다. 역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 지 고민해야 하는 접점은 바로 이 지점이 아닐까요?또한 그것은 ...

  • 삶의 속도를 늦추기삶의 속도를 늦추기

    양선아 | 2015. 07. 14

      다르게 살기,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정말 내가 꿈꾸는 인생이 무엇인지 다시 성찰해보자. 그리고 내 삶의 속도를 조금씩 늦추자. 자동차를 타고 갈 땐 보이지 않던 들꽃도 천천히 걸어가면 자세히 볼 ...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