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새 그림책] 얼음 땡! 외
얼음 땡! _ ‘얼음땡’ 놀이와 ‘깍두기’를 소재 삼은 만화가 강풀의 그림책. 자신의 유년 시절 얘기를 아이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썼다. 어릴 적 편을 나눠 놀이를 할 때 편에 끼지 못한 마지막 한명이 깍두기다. 이럴 땐 아무 편에나 끼워주고 같이 놀았다. 깍두기의 활약이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웅진주니어·1만2000원.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_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작가 천효정의 무협 동화. 초등 2학년 ‘건이’가 권법의 달인 오방도사를 만나 오방권법을 수련하며 겪은 3년의 시간을 그렸다. 초등 4~6학년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뽑는 비룡소 출판사의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이다. 초등 3학년부터. /비룡소·9000원.
뉴질랜드 참전 용사들의 한국전쟁 이야기 _ 한국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뉴질랜드 병사들이 수기집 <네버 포가튼 워>를 동화 작가 선안나가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었다. 종군기자 이언 매클리가 찍은 사진, 열일곱 살에 사망한 밥 마르치오니 등의 이야기가 실렸다. 초등 4학년부터. 조현숙 그림/상상스쿨·1만3500원.
한밤의 동물원 _ 제2차 대전 때 폐허가 된 동유럽의 작은 동물원을 배경 삼아 부모 잃고 떠도는 ‘집시 삼남매’(안드레이, 토마스, 빌마)와 주인에게 버림받은 동물들의 하룻밤 이야기. 2008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작가인 오스트리아 소냐 하트넷의 청소년소설. 초등 고학년부터. 고수미 옮김/돌베개·9000원. 
꿈 RNA-‘나’를 찾으며 자라는 4인4색 진로 탐색기 _ 청소년들의 큰 고민거리인 ‘진로’ 문제를 소설 형식으로 풀었다. 말썽은 전교 일등, 성적은 꼴등인 보통 아이 ‘무형’이 세 명의 친구를 만나 전국 진로탐색대회에 나가며 겪는 고민과 깨달음. 제4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 중학생부터. 안영국 지음/창비·1만원.(*한겨레 신문 2014년 7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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