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라는 연극도 보고
<화가 이중섭>에 관한 책도 보고..비슷한 게를 만들어 중현이랑 즐겁게 논
활용기에요.
아이가 어리면 엄마가 만들어 줘도 좋구요
아이랑 함께 만들면 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게를 하루에 다 못만들고 여러 날 나누어 만들어 드디어 게 가족이
완성 되었답니다.
커튼을 만들려고 샀던 커다란 천으로 파도를 만들자 하고 방에서 걸어
줬어요.
이불 천 세탁 후 솜에 끼우기 전이나 얇은 이불로 해 줘도 좋을 것 같아요.
파도치기 하면서 중현이 신났죠??
게 가족이 살금살글 바닷가로 놀러왔다가
중현이에게 잡혔어요. 에고고~~
탈출한 게들이 중현이 모르게 파도 위에 올라 가 몸을 숨기기도 하고요.
중현이와 게의 숨바꼭질이에요.
사내아이들의 경우엔 게랑 한판 전투를 벌이기도 하죠.
간지럼도 태우고 간식도 나눠 먹는 등
아이와 엄마의 상상력으로 수 많은 스토리가 만들어 지더라구요.
사내아이라 화려한 액션과 오버가 이어 지네요.
그렇게 한바탕 신나게 놀았어요.
천으로 가지고 할 수 있는 놀이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함으로
참 재미있는 활동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