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물관, 9개 강좌 무료 운영
애향심 배우고 진로·적성도 탐색
박물관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유익한 역사 강좌들을 마련해 학교에 손짓하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13일 “광주와 전남의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 9개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은 4~11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12시 두시간 동안 최대 3학급 100명까지 나주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강좌와 체험은 나주 평야 일대에서 다양한 고분군을 발굴해 축적한 ‘마한의 역사’와 ‘영산강 문화’ 등에 맞춰진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으로 떠나는 마한 역사여행’에선 당시 금은보다 귀했던 옥을 통해 생활상을 짚어보고, 마한인들이 좋아했던 곡옥 등 장신구를 만들어 본다.

또 마한의 역사에 다가서는 ‘박물관 탐험대’와 국보 295호 금동관의 주인을 상상하는 ‘누구의 금동관일까’ 등은 퀴즈풀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중고생들을 위한 강좌도 준비한다. 참여학습인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은 선조들의 역사를 하나씩 꿰어맞추는 학예연구사 등 박물관 속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와 적성을 탐색한다. ‘금동관의 주인은 누구’에선 마한과 백제의 관계, 지배 계층의 생활방식 등도 배울 수 있다.

박중환 관장은 “박물관에선 배움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다.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무덤 속의 비밀 등을 알려줘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위 내용은 2015년 3월 12일자 인터넷한겨레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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