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행복 증진 ‘녹색복지’ 
2018년까지 예산 260억 투입
‘내 나이에 어울리는 숲은 어디일까?’

서울시가 인간의 생애주기에 맞춰 만끽할 수 있는 ‘테마숲’ 90곳을 2018년까지 조성한다.

서울시는 20일 “생애를 고려한 체계적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4년 안에 90곳의 테마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복지란 주변의 ‘녹색환경’을 강화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보편적 복지정책의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유아동기(0~12살)에 적합한 태교숲, 유아숲체험장, 생태놀이터가 각각 15곳, 38곳, 8곳 생긴다. 태교숲은 태아를 위한 산림치유 효과, 유아숲체험장·생태놀이터는 자연과의 어울림이 강조된다. 또 청소년(13~24살)들의 모험심을 고양하도록 꾸며진 청소년체험의 숲 4곳, 위안·휴식이 부각된 청장년(25~64살) 치유의 숲 6곳, 노년기(65살 이상) 질환 예방이나 소외감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 실버숲 15곳이 조성된다. 특정 생애주기와 상관없이 누구든 방문하기 적합한 녹색복지숲 4곳도 만들어진다.

시는 모두 260억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2015년에 15곳, 2016년 28곳, 2017년 26곳, 2018년 21곳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령 용산 효창공원은 임산부가 접근할 만한 높이의 지대에 이미 소나무가 잘 우거져 태교숲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도보 10분 이내 녹색공간이 있다’ ‘생활권 내 울창한 숲·나무 그늘이 있다’ ‘녹색 공간에서 매일 30분 이상 걷는다’ 등 ‘녹색복지 지표’로 만든 20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는 비율을 현재 45%(9개)에서 2018년 55%(11개), 2025년 70%(14개)로 늘릴 계획이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위 내용은 2015년 7월 21일 인터넷한겨레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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