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나들이

조회수 5424 추천수 0 2015.04.27 14:32:34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한성백제박물관에 다녀왔어요.

한성백제박물관.jpg

올림픽 경기장 근처라 저희집(강북)에서는 꽤나 먼 곳인데 주변 공원도 크다고 들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지도로 보니 몽촌토성 둘레 물길이 남아 있군요.


백제초기 위례백제가 이 지역을 500년이 넘게 수도로 정하고 살았다는데요. 그 유물과 몽촌토성 축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개관한지 3년되서 박물관도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어요. 올해 1학년이 된 아이가 두시간여를 즐겁게 관람하고 근처 공원에서 잘 뛰어놀고 왔답니다.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http://baekjemuseum.seoul.go.kr/


가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__ 1.JPG

.칠지도: 백제에서 일본으로 전해져 일본에 소장되어 있다는 철검, 칠지도 모형입니다. 아이들이 쉽게 맞춰볼 수 있게 전시해두었습니다.


__ 2.JPG 

.2층 난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중앙 광장이 시원하게 열려 있고 1층 벽쪽(사진 오른쪽)에 몽촌토성 쌓는 과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흙을 다져서 벽을 높게 쌓아 적군으로부터 도성을 방어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이 증축 공사에 성인 남자들이 부역을 많이 하게 되면서 백성의 원성을 쌓기도 했다네요.

로비에는 가족 체험 신청을 받았고요. 친구들과 무리지어 체험나온 친구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__ 3.JPG 

드라마 주몽에서 보았던 소서노와 비류, 온조가 남쪽으로 떠나는 장면을 모형인형으로 재현해 두었어요. 이들은 남쪽의 웅진(지금의 공주, 부여 지역)으로 이동하여 터를 잡고 살게 되었지요.


__ 4.JPG 

백제는 한강 유역을 통해 많은 나라와의 교역을 꽤해 국가 번영기를 이루기도 했답니다.


__ 6.JPG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 존이었는데 작동법을 잘 몰라서 기다리다가 나왔어요.

앞 화면에서 게임이 진행되면 바닥에 불이 들어와 발로 해당 색 판을 밟는 게임이었어요. 

어떻게 하는 것인지 해보신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밖에 백제 사람의 하루생활을 볼 수 있는 디지털 화면과 그 당시 궁과 집들을 볼 수 있어요.

전시장과 체험장이 많았는데 사진을 다 찍지 못했네요.


__ 7.jpg 

이미 두시간여가 지나고 있는데 하고 싶은 건 많습니다. 퍼즐놀이가 여러개였는데 겨우 하나만 하고 나왔답니다.


__ 9.jpg

우리나라에도 피라미드가? 석촌동 고분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고분이 3개 정도 있는 공원이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입구에 석촌동 주민센터가 있어요.


고구려의 묘 형태였다는데요. 백제로 넘어와 층이 낮게 만들어진것 같더라구요. 흙을 쌓고 벽면을 돌로 두른 후 맨 위에 묘를 만들었어요. 묘는 한번 만들면 그 형태를 바꾸지 않기 때문에 어느 시대나 묘가 그 시대를 잘 알아볼 수 있게 한다는 군요. 나중에 현세는 어떤 묘가 이 시대를 대표하게 될까요? 봉분? 납골당? 수목장?^^


벌써 많이들 다녀오셨을까요.

저는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참고로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행사 소식이예요.

∘ 주제 : 가족과 함께하는 한성백제 워킹투어

∘ 운영기간 : 4월 5일(일) ~ 6월 21일(일)

※ 첫째ㆍ셋째 일요일, 1일 3회

∘ 시간 : 오후 1시 ~ 4시30분(회당 2시간30분)

∘ 장소 : 한성백제박물관ㆍ몽촌토성ㆍ풍납동 토성

∘ 내용 : 전담강사가 인솔하여 박물관 전시 관람 및 문화유산 답사 실시

∘ 참가대상 : 가족(초등학생 ~ 성인)

∘ 참가등록방법 : 당일 현장 등록(교육실 앞 로비)

∘ 참가인원 : 회당 10가족 기준(가족당 2 ~ 3명)

∘ 운영횟수 :  총 18회

※ 행사 당일 사정에 따라 운영내용 일부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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