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이 공주다

조회수 4400 추천수 0 2015.05.18 15:56:16

공주에 밤 주으러 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공주 여행을 가게 될 줄 몰랐습니다.^^

공주에는 정말 온 산에 밤나무가 빽빽하더군요.


요즘 공주, 부여 여행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길래 우연히 관심을 가졌다가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공주에 대해 잘 아시나요? 


서울의 백제 박물관에 대한 글을 베이비트리에서 봤는데 위례성 다음의 백제 도읍이 웅진, 바로 공주였었네요. 저만 몰랐나요. ㅠ.ㅠ

교과서 역사 공부한건 다 어디로 간건지...


20150518_공주6.jpg

공주국립박물관.

아이들과 같이 한 여행인데 아는 곳이 없으니 국립공주 박물관 먼저 갔습니다.

신석기 시대부터의 공주의 역사와 전성기였던 백제 수도였던 웅진에 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0150518_무령왕.jpg

웅진(공주)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무령왕입니다.

잘 알려진 공주의 무령왕릉은 1971년에 발견되어 온전한 모습 그대로 발견이 되었고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무령왕릉이 발견된 날 전날, 공주박물관장님의 꿈에 어떤 동물이 달려들어 놀라 깼었는데 그날 바로 무령왕릉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제사를 지내고 무령왕릉을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되어 있었다네요.


20150518_무령왕무덤.jpg

무령왕릉 안쪽을 재현한 전시물.


발 앞에 수저와 식기가 있고, 동전이 놓여있는 돌이 있었고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 돌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박물관장 꿈의 동물이 바로 저 동물이었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마 무령왕릉을 지키는 동물이 발굴전날 끝까지 왕과 왕비를 지키기 위해 박물관 관장의 꿈에 나타나 위협을 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두개의 관이 있었는데 바로 무령왕과 왕비의 관이었습니다.

이관을 분석해보니 일본의 금송 나무로 만든 관이었대요. 


20150518_공주5.jpg

박물관 앞에 금송이 한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무령왕의 관을 보고 당시 백제와 일본의 활발한 교류가 있었음을 알려준다고 적혀 있네요.


20150518_공주1.jpg

무령왕릉 입구.


공주 국립 박물관에서 차로 10여분 못가서 무령왕릉이 있습니다. 입구에는 전시실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무령왕릉이 나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박물관과 무령왕릉에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어요.


20150518_공주2.jpg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이예요. 이곳에 여러개의 고분의 모형과 그 안에 있던 유물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여기에 있는 고분안쪽은 납작한 흙벽돌로 쌓아 올렸는데 이것은 중국 양나라의 양식이라고 하네요. 


모형 전시관을 둘러보고 옆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실제 무령왕릉이 나옵니다.


20150518_공주3.jpg

실제 무령왕릉 입구.

입구는 막혀 있어요. 보기에도 릉이 봉긋하게 되어 있지않아 다른 릉보다 늦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나오는 길에는 잘 만들어진 연못과 산책로가 있어서 아이들과 즐기며 내려오기 좋았습니다.


주말이라 차가 좀 밀렸지만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이 더 있으면 근처의 부여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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