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꽃비가 내려요.

조회수 13245 추천수 0 2010.05.13 14:55:17
 

저는 놀이로 중현이를 키우고 있는 중현맘이에요.

지금은 네이버에서 <소문난 엄마들의 홈스쿨 가이드-소문난 엄마샘>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엄마표 놀이법을 공유하고 온라인 품앗이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중현이와의 놀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 입학전 수학첫공부>

<우리 아이 입학전 국어첫공부>라는 홈스쿨 가이드로 출간했답니다.

중현이와 많이 했던 놀이 중 하나가 천장에 기다란 줄을 붙이고

연상하면서 즐겁게 놀이인데요. 그 줄은 연상하기에 따라서 비가 되기도 하고,

우거진 수풀이 되기도 하고, 하늘에서 내리는 꽃비가 되기도 했었답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 칠 수 있는 놀이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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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지를 길게 잘라서 찬장에 붙이고 색깔 비라고 했답니다. 토토로에 나오는 풀잎 우산을 만들어 빗 속을 뛰어 다니는 모습이에요. 비의 느낌이 따듯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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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비를 맞으며 첨벙 첨벙 놀다가 엄마라 물싸움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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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 냇가를 이루었다고 하고 물놀이도 하고요.

또 모래사장이 되어서 모래찜질을 하게 하기도 하지요.

(뒷처리를 걱정하시는데 커다란 종이가방이나 상자에 넣어두면

언제든 꺼내서 놀이할 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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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우연히 샀던 스타치스에요. 놀이용을 샀던 줄에 스타치스를 꽂아

천장에 붙여주고 꽃비가 내린다고 상상을 합니다.우산도 써보고 줄을 잡아 당기기도 하면서 꽃비를 맞아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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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거미줄도 걸어 볼까요?

줄에 알록달록 물감을 묻히고 색종이로 나뭇잎도 만들어서 거미줄을 걸어요.

집에 놀이감으로 있는 곤충과 거미를 달아주면 완성.

중현이는 거미도 되었다가 거미줄에 걸린 곤충도 되었다가 바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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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응원도구 만들 때 쓰는 비닐로 된 줄을 매달았어요.

좀 거센 비의 느낌이죠? 우비까지 입고 천둥번개가 친다고 오버하면서

비를 피해 다니는 중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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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곰사냥을 가는 모습이에요. 이 종이는 한지 느낌이 나는 좀 부드러운

종인데요. 길게 붙인 후 나뭇잎으로 살짝 정글의 느낌을 살렸어요.

곰을 잡으로 가려면 울창한 정글?을 지나야 하지요? 나무 덩쿨과 신나게

싸움도 하면서 숲을 헤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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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온 친구하고도 빗 속을 걸으며 신나게 웃을 수 있구요.

가을엔 단풍잎으라며 색종이로 꾸며서 매달기도 했어요.

한가지로 방법을 달리해서 아이랑 놀다보면

아이도 여러 관점에서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고요

엄마도 한가지의 재료를 여러 놀이로 활용할 수 있으니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워 하니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로는 딱이겠죠?

집이 지저분해진다는 걱정은 잠시 아이와 같이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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